추워진 날씨에 활동량이 급격히 줄어든다.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이 참 괴로운 시기, 사방으로 뛰어다니고 방방 뛰어 줘야 균형이 맞춰지는데, 아이들의 차고도 넘치는 에너지에 괜히 엄마는 ‘같이 놀아줘야 하는’ 분풀이 대상이 되기 일쑤다. 이런 아이들에게 최적화 된 핫한 곳이 있다. 바로 죽전에 위치한 플레이 타임이 주인공. 흔한 키즈 카페와는 차별화 된 곳으로 ‘몸으로 노는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만한 곳이다. 4~5살 어린아이부터 11~12살 초등학생 어린이까지 놀 수 있는 컨텐츠가 풍부하여 연령대가 확장되었고 다자녀 손님들도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다.
“아이들이 땀에 흠뻑 젖어 뛰어놀 때 뇌 기능이 활성화 되고 지능이 높아진다”는 이론을 기본으로 만들어진 곳이라는데, 실제로 땀에 흠뻑 젖은 아이들이 많이 눈에 띈다.
대부분 아이들 수준에서 한계에 도전할 수 있는 섹션이 많은 것이 특징으로 로프 클라이밍, 에어바스핀, 터치슬라이드는 대표적인 아이템들. 특히 에어바스핀은 놀이마스터가 자전거 페달을 굴려 에어 바가 회전을 하면 아이들이 폴짝 뛰어넘어야 하는데, 예전 긴 줄넘기를 하듯 아이들이 긴장을 하며 에어 바가 오는 것을 바라보는 모습이 참 사랑스럽다. 터치슬라이드도 아이들의 도전감와 성취감을 길러줄 듯하다. 매끄럽고 경사진 언덕을 올라 터치를 하면 요란한 사이렌이 울리는데 진지한 아이들의 모습에 엄마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이곳을 찾은 한 주부는 “주차도 편하고 새로 생겨 깨끗하고 안전해서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여기서 놀고 가면 애들이 떡실신 되어 밤에 일찍 잠이 드는 게 제일 좋네요”라고 웃으며 말한다.
가격은 어린이는 2시간에 10,000원(2시간 초과시 10분당 1,000원), 보호자의 입장료는 3,000원(36개월 미만 입장시 보호자 동반 필수 및 1인 무료)이다.
위 치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1282
문 의 02-2226-0970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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