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에서 말하는 수능이란, 대학 교육을 이수하는데 필요한 과학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 및 과학적 탐구 사고력을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따라 다양한 탐구 상황에서 측정한 시험이다. 학생이 대학교에서 가르치는 내용을 얼마나 이해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겠다는 것이고 기준은 고등학교 때 배운 내용을 가지고 평가하겠다는 뜻이다. 지구과학을 효율적으로 공부하려면, 겨울방학부터 3월까지는 기본 개념을 잡고 그 개념을 문제에 어떻게 적용하는지 그것에 촛점을 맞추어 공부한다. 간혹, 3월에 서울시 교육청 시험에서 1~2등급을 맞은 학생들의 일부는 탐구 영역의 비중을 낮추어 공부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주 위험하다. 과학탐구 영역은 수능 보는 전날까지 꾸준히 해야 한다.
4월~6월까지는 천체 단원의 약점을 보강한다. 천체 관측의 주요 내용 가운데 별자리 내용, 지구의 자전과 천체의 일주 운동, 지구의 공전과 태양의 연주 운동, 천체의 좌표계, 태양의 일주 운동, 태양계 모형, 내행성과 외행성의 운동, 행성의 회합주기와 공전주기, 케플러 법칙 등 어려운 문제들은 정확히 이해하고 개념들을 계속 반복 적용해야 한다. 고난도 문항은 다양한 자료에 적용해보고 단원 대표 유형 문항을 완벽하게 숙지 한 다음 문항에 응용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7월~9월까지는 수능 핵심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했는지, 끌어 낸 개념을 가지고 난이도 최상의 문제에 적용 시킬 수 있는지 점검한다. 이 시기에는 지구과학의 모든 문항에 대해 완벽하게 대비가 되어야 한다. 이 기간에 학생이 질문을 많이하는 3가지는 첫째, 수능 개념이 완벽하지 않은데 문제를 풀면서 정리해도 되나인데 이는 절대 안 된다. 늦게 출발 했으면 더 천천히 꼼꼼하게 개념을 정리한 후에 문제를 풀어야 한다. 둘째, EBS 수능 특강을 열심히 풀었기 때문에 수능 완성의 문제를 골라서 풀어도 되는가이다. 개념이 탄탄하다면 자기가 약하다고 하는 단원을 찾아 필요한 문항을 골라서 풀어도 된다. 한 문제를 풀더라도 문제와 관련된 개념 덩어리들을 함께 생각하고 정리하면서 풀어야만 한다. 셋째, 6월 모의평가를 보고 지구과학1 과목으로 변경했는데 시간이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가이다. 이에 과목을 바꿔도 되지만 공부하다가 천체가 어렵다고 해서 또 과목을 바꾸면 안된다. 과목을 바꾸고 나면 과목에 대해서도 고민해서도 안된다. 체계적이고 꾸준히 학습해야 한다.
10월~11월 수능까지는 모의고사 문제 풀이과정으로 들어가지만 EBS 연계의 문제들을 O.X로 문제를 바꿀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연계 교재와 더불어 기출문제들의 보기들을 왜 맞는 문항이고 틀린 문항인지 그 이유를 선생님처럼 설명할 줄 알아야 한다.
수능을 대비한 학습방법
첫째, 기본 개념 이해하기다. 둘째, 실험 자료 해석 등 다양한 탐구 활동에 관련된 과학 개념 이해하기다. 여기서 말한 다양한 탐구란, 우리가 수업시간에 배웠던 이론적 순수 과학적 상황을 제시하는 경우와 실생활에 대한 소재를 제시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론적 실험의 문제는 우리가 이 실험을 왜하는 것이고 어떻게 하는 것이고 실험 결과를 통해서 우리가 알아낸 것이 무엇인지를 이해는 문제이다. 실생활에 대한 소재를 제시하는 경우는 지진이나 태풍 또는 환경오염에 대한 문제를 제시하는 경우이다. 셋째, 기초와 단위에 대한 명확한 이해이고 넷째는 교과서에 제시된 그림, 그래프, 표 등의 해석이다. 다음은 교과서에 제시된 실험 과정에 대한 이해 및 실험 도구 사용법 이해와 학습한 과학 개념을 실생활에 적용해 보기. 통합적 사고력 키우기로 마무리하면 좋다. 지구과학 단원 중 대다수 학생이 ‘천체’가 어렵다고 말한다. 따라서 ‘천체’ 단원의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한 다음에 반드시 ‘개념의 반복 적용’이 수반되어야만 한다.
지구과학 수능대비는 첫째,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본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어떻게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철저히 하자. 둘째, EBS 연계에서 제시된 자료들의 의미를 이해하고 그 자료가 우리에게 제시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면서 차분하게 준비하자. 셋째, EBS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의 문제를 완벽하게 풀이하자. 문제 풀고 정답만 맞추고 끝이 아닌 이 문제에서 묻는 의도가 무엇인지,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넷째, 매일 적은 양의 문제라도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서 반복적으로 꾸준히 문제를 풀고 분석하는 습관을 갖자.
목동 사과나무학원 한필규 지구과학 강사
현)강남 종로학원(본원)
문의 02-6258-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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