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과 모임이 많은 연말에는 너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분위기 있고 맛있게 한 끼 식사할 수 있는 곳을 많이 찾게 된다. 식사동에 있는 플랜테이션이 바로 그런 곳. 플랜테이션은 육즙이 가득한 정통 스테이크 요리부터 다양한 파스타와 토스트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브런치 메뉴까지 분위기 내고 싶은 기념일과 연말 모임, 가볍게 한 끼 식사하는 약속 등에 두루두루 어울리는 곳이다.
스테이크와 파스타 등 플랜테이션에서 사용하는 고기는 미국산 고급 냉장 앵거스 쇠고기다. 앵거스 쇠고기는 세계 3대 육우 품종으로 인공사료를 먹이지 않고 방목하여 키운 어린 소로 부드럽고 고소한 고기의 맛을 잘 느끼게 해준다. 특히 스테이크는 자연 그대로의 쇠고기 맛을 내도록 별도의 소스 없이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손님들이 가장 즐겨 찾는 숙성 스트립은 건식 숙성 방식으로 잘 숙성된 스테이크 맛을 느낄 수 있고, 뉴욕 스트립 스테이크는 두툼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탁월하다. 직접 만든 소스로 맛을 내 풍미가 좋고 부드러우면서 씹는 맛이 좋은 찹 스테이크는 와인뿐 아니라 맥주를 곁들여 먹기에도 좋다.
또한, 토마토와 크림 그리고 오일 소스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파스타 요리가 준비돼 있다. 토마토소스에 베이컨과 버섯으로 매콤하게 요리한 아마트리치아나, 아마트리치아나 베이스로 만든 파스타에 스트립 스테이크를 얹은 만조 뽀모도로, 고소한 크림소스와 바질 페스토에 관자를 넣어 바다의 향이 느껴지는 관자 바질 알프레도, 오일 소스에 새우와 마늘로 담백하면서 칼칼한 맛을 낸 새우 마늘 올리오 등 10여 가지의 파스타를 맛볼 수 있다. 이밖에도 빠네와 피자, 스페셜 샐러드 그리고 점심 특선으로 제주산 흑돼지 고기를 얇게 밀어 겹겹이 쌓아 만든 돈가스와 다양한 브런치 메뉴가 있다.
특히,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브런치 메뉴는 프랑스식 타르트에 달걀과 생크림, 베이컨과 치즈를 넣은 키쉬, 아스파라거스를 치즈 햄과 함께 파이로 구운 프랑스 현지 브런치로 인기 있는 아스파라거스 파이 스크램블, 곡물 토르티야 위에 치즈와 아보카도 생달걀이 어우러진 모닝 피자 오리지널과 생올리브로 만든 쫄깃한 빵 위에 오븐에 구운 채소와 치즈를 곁들인 올리브 크로스티니 등 색다른 메뉴를 맛볼 수 있도록 다양하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 수프와 식전 빵이 준비되는데 데 플랜테이션의 모든 메뉴에 제공되는 빵은 이스트를 쓰지 않고 천연 발효종을 사용한다. 음료는 요리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와인과 수제 맥주, 전문 바리스타의 핸드드립 커피 등이 있다.
위치 일산동구 위시티2로 11번길 14-14 파크프라자 2층
문의 031-967-2102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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