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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을 대입 비장의 카드로 만들고 싶은가”

2018 논술합격을 위한 파이널 전략과 2019 논술 지원 전략 공개

전영주 리포터 2017-09-14

분당에서 논술전형은 버릴 수 없는 카드다. 내신 등급보다 수능 등급이 높은 분당지역 중·상위권 학생들에게 논술은 ‘내신 뒤집기 한 판 승’을 거둘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올해도 수시 6장의 카드에서 비교과가 애매하거나 내신 반영 비율에 따른 유·불리를 따져 학종 대신 논술을 선택한 학생들이 적지 않다. 더욱이 수능 최저를 맞춰야 하는 학교를 선택한 학생이라면 지금부터 논술 시험일까지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수능과 논술의 균형을 맞춘 전략적 대비가 필요하다. 논술 합격을 위한 마지막 비법은 무엇인지 ‘비법스터디’의 서한슬 실장에게 들어보았다.

 


지원 대학에 따른 개별 전략이 필요한 때
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 수능 최저 기준이 있는 논술 전형 지원자라면 수능 최저 등급을 충족시키는 것이 당면과제다. 수시 지원자의 40~60%가 수능 최저를 맞추지 못해서 고사장에 발조차 디뎌보지 못하고 낙방의 고배를 마시기 때문이다. 우선 지원한 대학의 기준을 통과할 수 있도록 해당 영역의 등급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한 막판 스퍼트가 중요하다.
또한 자신이 지망한 대학에서 어떤 유형의 논술 고사를 시행하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따라 해당 과목은 수능과 논술 대비를 동시에 진행해야 할 때다.
논술 경쟁률이 높다고는 하지만 실질 경쟁률은 현저히 떨어진다. 좁은 문이라고들 하지만 승부해 볼만하다는 얘기다. 그 필수 전략으로 지원 대학에서 제시하고 있는 예시 답안을 읽어보고 출제의도를 파악하는 방법이 있다. 기출 문제로 어떤 영역이 어떻게 출제 되었는지를 살펴보고 해당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상과 결부시켜 논술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부족한 시험시간, 실전처럼 직접 써봐라
논술 시험 시간은 생각 외로 짧다. 특히 인문 논술의 경우 빠른 시간 내에 문제를 이해하고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한 뒤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기술해야 한다. 각 대학마다 선호하는 전개 방식이 있으나 참신한 문장력과 독창적인 사고가 요구된다. 논리적 오류를 범하지 않으면서 글의 큰 줄기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모범 답안을 너무 많이 본 부작용으로 너무 뻔한 논리를 전개해서도 안 된다.
결국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기술하는 연습을 실전처럼 시간 내에 직접 써 보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각 대학의 특성과 출제자의 의도를 간파할 수 있는 논술 전문가로부터 개별 첨삭지도를 받는 것이다. 과학 논술도 마찬가지다.
수리논술의 경우에는 그동안 작성한 오답노트를 활용해 자신이 취약한 개념을 정확하게 기술하는 연습과 지원 학교의 기출문제를 활용해 풀이 과정을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풀이 과정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표와 그래프를 활용할 수 있다면 더욱 좋다. 


2019 논술,
6월 모평 후 현실적으로 파악하자

2019년에 대입을 치르는 2000년생은 최근 몇 년 사이 처음으로 인구가 늘어나는 출생년도이다. 따라서 대입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논술전형이 축소될 것이라는 발표도 있었지만 일부 대학 자연계열은 오히려 논술전형 규모가 늘기도 했다.
어차피 준비해야 할 논술이라면 늦어도 6월 모평 후에는 자신의 성적을 현실적으로 파악하자. 내신 반영비율과 논술 유형 등을 비교해 자신에게 유리한 논술전형을 선택해 놓는 것이 좋다. 적어도 상경계열이어서 수리논술이 필요한지, 과학 논술도 보는지 등 자신이 준비해야 할 논술 유형을 알아두고 여름 방학과 수시 접수 후의 시간을 이용해 전략적으로 수능과 동시에 준비를 해나가는 것이 유리하다.


문의 031-711-2714, 02-3453-9865


비법스터디 2019 대입 논술 지원전략 간담회
일정 12/ 1일, 12월 8일 오후 7시 (사전예약 필수)
강사 인문논술 손권일 선생님, 자연논술 신혜연 선생님
내용   교육 제도 변화에 맞춘 실전식 논술 지원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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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주 리포터 jenny422y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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