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응원 메시지_ 수능 앞둔 고3에게]

찍고 풀고 맞히고… 수능 대박 나세요~!

지역내일 2017-11-10

2017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바로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는 건 알아서 맞히고, 모르는 건 찍어서 맞히고, 헷갈리는 문제는 운 좋게 맞히기를 바라는 건 올해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이나 이를 지켜보는 부모, 선생님의 마음과 같을 것입니다. 강서양천영등포 내일신문에서는 수능을 앞두고 마음 졸이고 있을 사랑하는 자녀나 후배, 제자들에게 수능대박 메시지로 긍정의 에너지를 대신 전해드립니다.


이제 얼마 있으면 너희들이 수능 시험을 치르는구나. 사랑하는 한가람고 3학년 제자들아!
돌이켜보면 아침, 저녁으로 자율적으로 연습해서 서울시 교육감배 여학생 얼티미트 대회에서 선배들과 우승을 일구어 낸 열정적 모습, 2학년 때 제주도 테마여행 170km 자전거일주를 완주하기 위해 주말마다 부단히 노력하던 모습, 오지에 있는 농촌마을 사람들을 위해 벽화 그려주던 착한 마음씨, 30명 내외인 시골 분교 학생들을 위해 교육 봉사를 아주 기쁜 마음으로 봉사하는 모습들을 지켜보면서 선생님은 얼마나 가슴 뿌듯하고 대견했는지 모른다.
그런 사랑스럽고 대견한 너희들이 얼마 후면 수능시험을 본다고 하니 감개가 무량하구나. 선생님은 너희들이 지금까지 해 왔던 학업에 대한 높은 열정과 성적으로 담대히 시험에 응하여 최선을 다하여 최고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믿는다. 한가람고 19기 수능대박 파이팅!
한가람고등학교 3학년 2반 담임 김정영 선생님


진명여자고등학교 3학년 선배님들 안녕하세요! 저는 1학년 권가영이라고 합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학교에 입학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선배님들의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제가 치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떨리는 걸 보면 선배님들은 얼마나 긴장되실까요?
고3이라는 무게, 그동안 잘 견디고 버티신 만큼 마지막까지 힘내시길 바랍니다. 수능 날은 선배님들이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 날이자, 노력하면 될 것이라는 선배님들의 믿음이 답하는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성실하게 길러온 열매를 수확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선배님들의 땀과 눈물이 담긴 순간순간을 존경하며 오랫동안 열심히 노력하신 만큼 좋은 결과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그 누구보다 찬란하게 빛날 진명 선배님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진명여고 3학년 선배들 파이팅~ 수능 대박나세요!!
진명여고 1학년 권가영 학생


사랑하는 백암고 수험생 여러분, 힘내십시오.
십대와 학창시절의 마지막 가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로 단풍이 참 아름답지요. 농부의 정성과 흘린 땀만큼 곡식은 정직한 결실을 맺고, 나뭇잎은 나무에서 떨어져나갈 때 자기만의 아름다운 빛깔로 세상을 찬란히 빛내는 단풍이 됩니다. 여러분이 백암고에서 3년 동안 흘린 소중한 땀방울이 모여 수험장에서 정직한 결실로 돌아와서 여러분만의 색깔로 아름답게 빛나기를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각자의 꿈을 향해 열심히 뛰었고, 뛰다가 좌충우돌 쓰러지기도 했지만, 쓰러져도 새롭게 다시 일어나,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오신 여러분의 아름다운 저력과 근성에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그 과정 자체에 이미 진정한 승리의 힘이 들어있지 않을까요? 우리는 승리하였습니다. 백암고, 으라차차!!!!
백암고등학교 3학년 담임 선생님 일동


안녕하세요, 3학년 선배님들! 마포고등학교 1, 2학년 후배들이 인사 올립니다.
어느덧 수능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그리고 고등학교 3년. 그 12년 동안의 쌓아왔던 실력들을 11월 16일에 있을 시험에 유감없이 발휘해주시길, 그리고 좋은 결과를 얻게 되길 마포고 총학생회를 비롯해  1~2학년 모든 학생들이 기도하며 바라고 있겠습니다.
이번 수능이 끝이 아닙니다. 수능 후에도 선배님들 앞에는 반드시 찬란한 꽃길만이 펼쳐져 있을 겁니다. 이번 시험을 무사히 치르고, 꼭 꽃길만을 걸으시길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진정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는 말이 있듯이, 하루하루 열심히 공부한 선배님들은 반드시 그 결실을 맺을 겁니다! 오늘의 인내가 미래의 열매를 맺듯, 선배님들도 꼭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겁니다! 수능 후의 꽃길을 생각하며 파이팅!
마포고등학교 총학생회


문성식(양화중학교 2학년)

존경하는 형~재수하느라 고생이 많지? 힘들었던 고3 시절을 보내고 대학생이 된 형을 보면서 자랑스럽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었어. 그런데 원하는 대학이 아니라고 휴학계를 내고 다시 그 힘든 수험생으로 돌아간 형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더라. 형이 대학생이 되면 함께 여행도 가고 여기저기 놀러다니고 싶었는데 또 1년을 기다려야하나 싶더라고. 어렸을 때는 조금은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이었다는 거 인정하지? 그래도 지금은 뒷바라지 하는 부모님께도 미안해하고 동생인 나에게도 많이 너그럽게 대해줘서 시간이 갈수록 형과 더 가까워지는 느낌이야. 지난번 실수한 부분을 보완해서 반드시 목표로 한 대학에 들어가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형. 늘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는 모습에 존경심마저 들어. 가족여행이나 문화생활 등 많은 것들을 미뤄두고 공부에만 매진한 형! 떨지 말고 부디 시험 잘 쳐서 올해는 꼭 좋은 결과가 나왔음 해. 형을 본받아 나도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최선을 다할 생각이야. 


권순환(관악고등학교 1학년)

태준이 형~초등학교 4학년 때 형을 처음 만나서 같이 운동하던 때가 얼마 전인 것 같은데 내가 벌써 고등학생에 입학하고 형은 고3이 됐네. 처음 도장에서 형을 봤을 때 살짝 강해 보이더라고. 그래서 과연 친해질 수 있을까 걱정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나에게 잘 대해주니 점점 형이 좋아지더라. 외동이라 형제가 없었는데 형과 정이 많이 들었고 덕분에 재미있게 지냈던 것 같아. 지금은 형이랑 같이 운동을 못해서 정말 아쉬워. 나는 계속 도장에 나와 검도하는데 아마 지금 형과 실력을 겨루면 이길 수 있지 않을까? 며칠 전에는 대회에 나가 중고등부 단체전 우승도 차지했거든. 수능시험치고 나면 도장에 놀러와. 형과 예전처럼 함께 땀 흘리며 대련 한번 해보고 싶어.
참, 시험 잘 치라고 말해야하는 걸 잊었네. 무엇보다 체력이 중요하니까 잠시 운동은 쉬더라도 잘 먹고 컨디션 조절 잘해서 좋은 성적 거두길 바래. 형이 원하는 대학, 원하는 과에 꼭 합격할거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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