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샘의 영어날개학원
김용호 원장
첫째, 문법의 기초가 약하다면 최우선적으로 문법의 용어를 끝까지 정확하게 이해하라.
한국 문법책은 기능과 구별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정확한 문법용어의 설명이 부족하다. 학생들에게 ‘분사’가 무엇인지 물어보면 90%이상은 답변을 못한다. 심지어 선생님들에게 때나 조건의 부사절에서 왜 미래의 시간을, 현재로 표현하는지 대답해 주는 선생님을 아직 보지 못했다. 문법책에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필자는 분사란, 동사를 형용사 역할로 바꿔준 동형사(현재 문법책에 없는 용어)라고 가르친다. 그러면 아이들은 훨씬 더 오래 정확하게 기억한다. 그러나 또 형용사가 무엇인지 모르는 아이가 있을 수 있다. 형용사는 명사의 상태나 성질을 나타내면서 수식이나 보어 역할을 한다. 그럼 수식과 보어가 무엇인지 또 알아야 한다. 이처럼 한문으로 어렵게 정리된 문법 용어는 끝까지 근본적으로 정리되어야 최종목적인 영작, 정확한 해석, 문법의 오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분석노트의 활용이다. 이는 정말로 중요하다. 영어는 암기가 아닌, 이해를 바탕으로 한 반복과목이다. 어휘든, 문법이든 한번으로 자기 것이 되지 않는다. 언어는 반복과 활용으로 그 능력이 커지기 때문이다.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바로 분석노트이다. 분석노트란 120단어 내외의 영어지문을 해석, 문법(어법)분석, 영어로 주제쓰기, 단락 나누기, 키워드&동의어 찾기 등 5가지 작업을 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현재 학교에서 출제되는 주관식 서술형을 포함한 모든 영어능력이 전부 활용되며, 특히 여러 번 지문을 보기 때문에 어휘력이 대단히 상승한다. 20년간의 영어 지도 경험에서 단어장으로 암기하는 것보다, 분석노트를 활용함이 훨씬 효과적이었다. 한국어는 하루에 말하기와 읽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2만 단어를 활용한다. 그럼 영어는 어찌할 것인가? 일주일에 5지문씩 분석노트를 작성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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