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고
전체 27문항 중 6문항이 서술형. 교과서와 외부지문(모의고사)이 시험 범위였다. 객관식은 내용 일치와 문맥상 알맞은 표현 채우기가 각 5문제로 많이 출제 되어 지문의 확실한 이해와 빈 칸을 채우는 추론 능력을 평가했다. 뒤 이어서 문장 요약, 문법, 주제, 글의 순서 등의 문제들이 나왔다. 범위 내 지문들을 확실히 숙지하고, 중요 문장들을 좀 더 세밀히 분석하는 훈련이 되 있으며 기본 문법 이해가 되어있다면 큰 문제없이 풀었을 것이다. 서술형은 교과서 중심으로 출제가 되었다. 교과서 지문의 중요 문장을 영작하는 훈련을 했다면, 수월하게 해결 했을 것이다. 다만 마지막 서술형 문제는 모의고사 지문의 특정 표현을 교과서 지문과 비교하여 문장을 완성하도록 한 것으로 두 지문의 정확한 이해가 없다면 어려웠을 문제였다.
* 기본 어휘 뿐 아니라 그에 따른 동의어 학습도 해야 하고, 문법 학습에 있어 좀 더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이를 기초로 영작 훈련 시 문장 내에 포함되는 문법 형식을 여러 구조로 다뤄보는 것이 필요함.
지산고
전체 25문항 중 8문항이 서술형. 교과서 내용과 외부지문(모의고사)이 시험 범위였다. 객관식은 문맥상 알맞은 표현 채우기가 5, 내용 일치 4, 문법 3문제 순서로 출제 되었고, 그 다음으로 주제, 접속사, 문장 삽입, 요지 파악 등이 나왔다. 전반적으로 본문 이해와 주요 문장 암기 및 모의고사 내용 파악에 관련된 문제여서 시험범위 내 학습이 잘된 학생들은 수월했을 시험이었다. 서술형은 8문제 중에서 어법상 틀린 것 고쳐 쓰기가 2문제(각 3개씩)가 출제되어 문법 능력을 평가 했고, 어순 배열과 문장 요약 빈칸 채우기에서는 필요시 어형을 변화하여 답안을 써야 했기에 어형 변화에서 실수를 범하게 되면 감점이 되었을 것이다다. 평범한 난이도의 객관식에 비해 배점이 높고 실수할 가능성이 높은 서술형이 성적을 좌우했을 것이다.
* 기본 단어 학습 외에 문법에 대한 깊은 이해가 요구 되고, 동의어 학습은 물론, 영작 연습에서 시제와 태에 대한 세밀한 이해를 바탕으로 문장을 완성하는 훈련이 되어야 한다.
운정고
총 30문항 중 서술형 7문제 출제. 교과서와 외부지문(EBS 수능특강)이 시험 범위였다. 객관식에서는 문맥에 맞는 단어와 문장을 채우는 문제가 6문제로 가장 많이 출제되어 빈 칸을 기준으로 앞뒤의 내용을 파악해서 추론하는 능력을 평가 했고, 뒤이어 내용 일치, 문법, 어휘, 글의 요지, 글의 순서 등의 문제들이 있었는데, 지문의 길이가 길어서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하며 시간 안배에도 신경을 써야하는 시험이었다. 또한, 교과서보다 까다로운 내용의 외부지문 문제가 많이 출제 되었고, 기존 문장의 단어를 바꾸어 내용을 변형하거나 추가했기 때문에 단순한 암기를 넘어 깊은 이해와 응용력까지 요구했다. 외부 지문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했다면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다. 서술형은 어법, 문맥에 맞는 단어 쓰기와 어색한 단어 고쳐 쓰기, 통 문장 쓰기, 단어 배열 등 다양한 형식으로 출제 되었다. 통 문장과 어순 배열 같은 경우는 어휘의 변형 없이 빈 칸을 채우는 것이기 때문에, 중요 문장의 암기가 되었다면, 큰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다.
* 운정고는 단기간의 시험대비보다는 평상시에 어휘와 문법을 꾸준히 연마하고 동의어 학습을 바탕으로 영작 연습이 세밀하게 되어야 한다. 또한 수능 유형의 문제 훈련도 이루어져야 한다.
동패고
전체 28문항 중 6문항이 서술형. 교과서와 모의고사 내용을 적절히 분배했다. 객관식은 빈칸 넣기와 문맥상 알맞은 단어 고르기가 가장 많이 출제 되었고, 내용 일치, 문법, 제목, 요약 등의 문제가 뒤이어 나왔다. 지문이 긴 편이었고, 문제 형식이 다양해서 시간 관리가 필요했을 것이고, 문맥상 올바른 단어와 연관된 문제가 여러 개 나와서 어휘력이 요구 되었다. 서술형은 단어 배열과 장문을 읽고 연관된 문장 내 빈칸 채우기, 통 문장 채우기가 출제 되었다. 어느 정도 깊은 문법적인 이해와 지식과 문제의 의도 파악 능력을 물어 봤는데, 그러한 능력이 미비했다면 어렵게 접근 했을 것이다.
* 평상시 단어 학습에 충실하고 문법의 이해와 문장내의 적용을 꾸준히 연습해야 하며, 다양한 유형의 문제에 접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한빛고
전체 24문항 중 서술형이 8문제. 교과서와 외부 지문(모의고사)이 시험 범위였다. 객관식은 내용 일치와 문맥상 알맞은 낱말 및 문장 넣기가 각각 4문제와 3문제로 출제 되었고, 문법, 제목, 순서, 문장 삽입 등이 뒤를 이었다. 본문 암기가 잘 되어 있다면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다만, 문항 수가 16문제로 타 학교에 비해 적은 만큼 배점이 높았고, 대신 세심한 주의를 필요로 했다. 실제로 2~3개의 문제는 한 번 더 생각을 해야만 답을 유추할 수 있었다. 서술형은 영작하기, 문맥상 알맞은 단어로 고치기, 문법상 오류 수정하기 등의 문제들이 다양한 조건으로 서술 하는 것이어서 집중력을 요구했다. 특히 서술형 4번의 경우 까다로운 지문의 확실한 내용파악과 제시된 단어의 구체적인 예를 조건에 맞게 써야 했기에 어려웠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문항수가 적으니, 시간을 활용해서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수인 시험이었다.
* 평상시 어휘 학습과 문법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필요하며, 범위 내 중요 지문 위주로 영작 연습을 하되, 어형 변화를 예상하여 포함 될 문법을 명확히 숙지해야 한다.
파주아발론어학원
고등부 강사
이태우
문의 031-947-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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