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교육 과정, 고득점 수학 학습법

11월 6일 예비고1 과정 개강, 관리의 핵심 집중학습실과 내신타입별 분반 운영

주윤미 리포터 2017-11-01

내년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된다. 학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은 수학이다. 입시 합격의 성패가 수학이기 때문이다. 교육 개정과 맞물린 수능 개편은 ‘학업 부담 감소’를 목표로 했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 전문가들의 의견은 달랐다. 평촌학원가 바른길 수학 서정길 원장은 “일부가 선택 과목으로 바뀌어 부담이 줄어들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이 바뀌면서 단원 순서가 바뀌고 경제 수학 등이 새로 포함되었지만, 중점적으로 다루어야 하는 것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바른길 수학 하태훈 원장도 “수학을 잘하고 싶다면 깊이 사고하며 기본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바른길 수학 학원을 찾아 내신과 수능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바른길 수학 서정길 원장, 하태훈 원장


내신보다 사고력 및 심화수업에 초점을 맞춰 고등수학을 준비하는 중등수학 시스템

중학생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자유학년제 수학 공부법’과 ‘내신 성적 관리’이다. 서 원장은 “수학 상위권은 중학생 시기에 결정된다. 내신뿐만 아니라 창의 사고력 같은 수학 능력을 키워야 한다. 수학을 잘한다면 경시에 관련된 심화 수학을 공부하면 사고력 확장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하 원장은 중등 시기에 제법 성적이 잘 나오다가 고등학교 성적이 떨어지는 이유에 대해서는 “답만 중요시하는 수학에 급급했기 때문이다. 공식을 달달 외워 답을 찾는 것이 아닌 왜 그렇게 풀어야 하는지 생각하는 사고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원장은 “이과를 지망한다면 최소한 고등 입학 전까지 개정 전 수1과 수2는 완벽하게 마무리해야 하고 미적분까지 살펴보고 가야 한다는 말이 많다”며 “하지만 현실은 수준별로 모두 다르다. 따라서 본인이 지원할 학교의 내신커리큘럼을 확인하라”고 말했다. “이과의 경우 4가지 타입의 커리큘럼이 존재하며 기벡, 확통의 내신순서가 다르므로 커리큘럼에 따라 선행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학기중 3개월 내신집중 관리, 학교별로 철저하게 개별 관리되는 고등 내신몰입 시스템

무엇보다 바른길 수학의 가장 큰 장점은 학기 중 3개월 동안 내신에만 집중한다는 점이다. 서 원장은 “타 학원은 한 달 동안의 내신 기간에만 내신을 집중 관리하고 다른 기간에는 선행 위주로 나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 달 동안 점수가 많이 향상되기는 어렵다. 또한, 대부분은 선행하고 6개월이 지나면 선행한 내용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결국, 내신도 점수가 안 나오고 선행도 잘 안 되는 악순환이 되기 쉽다. 바른길 수학에서는 학기 중에는 3개월 동안 내신에만 집중하며 방학동안 선행을 특강으로 공부한다. 성적이 잘 나올 수밖에 없다. 성적의 변화는 수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이것은 결국 심화 및 상위 수학 과정에 대한 성적 변화로 이어진다”라고 말했다.
‘수학을 언제 어디까지 얼마나 나가느냐?’는 모두의 고민이다.  바른길 수학의 최대 강점은 학교별 관리로 내신 진도 및 출제 유형을 완벽하게 관리한다는 점이다. 하원장은 “기출 문제를 변형해서 3, 4문제씩 출제하거나 부교재에서 집중적으로 나오는 경우, 프린트에서 주로 출제되거나 유독 특정 분야의 문제는 어렵게 내는 학교 등 학교별로 중점 관리 사항이 다르다”며 “내신 점수를 잘 받고 싶다면 바른길 수학처럼 학교별 분석 시스템을 통해 개별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능의 경우 기출 문제와 변형 문제를 별도로 관리해서 준비한다. 개인별로 틀린 문제를 점검해서 수업시간마다 틀린 문제와 비슷한 유형을 다시 점검하는 오답 관리 시스템도 효과적이다. 바른길 수학 예비 고1 과정은 11월 6일부터 개강하며 고1, 2 과정은 상시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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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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