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국어전문 ‘디귿국어학원’]

소통하고 파악하여 빈틈을 메워주는 개별 클리닉의 힘

전영주 리포터 2017-10-31

교육과정이 바뀐다. 입시 제도는 유지된다. 학부모는 불안하다. 학생들은 별 생각이 없다. 2018년도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중3의 현주소다.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첫 시험을 치르면 그제야 학생들은 ‘중학교와는 다르다’는 것을 실감한다. 일렬로 줄을 세운 성적표를 받은 후엔 더 놀라고, 졸업까지 대부분의 학생이 첫 성적을 유지하거나 심지어는 떨어지게 된다는 설명을 들으면 좌절하곤 한다. 중3 겨울방학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고등 첫 출발을 잘하라는 응원인 것이다.
‘디귿국어학원’의 곽효준 원장은 “교육과정은 바뀌지만 수능은 현 체제를 유지한다.”며 “내신 대비와 수능 준비를 동시에 하는 기존의 공부 방법을 지금의 중3도 유지해야 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설명한다. 고등 국어,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분당에서 10년 넘게 지도해온 곽 원장에게 들어보았다.

 


긴 글 읽고 해석하는 독해력부터 길러야
입학 후 첫 내신 시험에서 국어 시험지를 받으면 학생들은 시작부터 당황한다. 시험지를 배부하는 데만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많은 시험지 장수에 압도되기 때문이다. 읽어도 내용 파악이 힘든 긴 지문, 함정이 많고 복잡한 보기와 선택지는 수능과의 연계를 추구하는 분당지역 국어 내신의 특징이다.
“문제를 풀 때 필요한 정보만 지문에서 찾겠다는 생각을 접어야 합니다. 시간을 줄이려고 요령을 부리면 점수가 오르지 않아요. 긴 글을 읽고도 해석할 수 있는 능력, 맥락을 이해하고 스토리를 파악할 수 있는 독해력이 필요합니다. 한 번 읽고도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훈련해야 합니다.”
‘디귿국어학원’에서 예비 고1 과정을 소설 읽기로 시작하는 이유도 긴 글을 즐겁게 읽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현대소설과 현대시, 고전소설을 비슷한 주제 및 소재를 중심으로 연계해 읽어나가면서 작품 해석의 즐거움을 먼저 느끼게 하고 있다.


문법 기초 다져 고3 때 심화내용 능숙하게
학생들이 어렵게 여기는 문법은 중등 과정의 기초 개념부터 다시 탄탄하게 다져나갈 필요가 있다. “고등 국어 문법 진도는 음운변동과 맞춤법, 띄어쓰기부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품사, 형태소 등 중등 과정에서 배운 기초 개념을 학교에서는 자세히 설명해 줄 시간이 없습니다. 이미 배운 개념이기에 학생들이 알고 있으리라는 전제 하에 진도를 나가기 십상이지요. 중3 겨울방학 기간에 문법의 기초를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가야 학교 수업 이해가 수월해지겠지요.”
이렇게 다시 기초부터 다져나가면서 수험생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문장 성분과 문장구조를 고3 전에 능숙하게 다룰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곽 원장은 귀띔한다. 빈칸 채우기나 조건에 맞게 서술하는 서술형 문제도 문장 성분과 구조에 맞게 정답 내용을 활용하는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1:1 피드백으로 틀리는 이유를 잡아낸다
‘디귿국어학원’ 수강생의 목표 점수는 100점이라고 하는 곽효준 원장. 분당에서만 지도 경력 10년의 노하우와 분석력으로 학교별 특성에 맞춰 내신을 대비하고 있다. 수능과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활용하여 내신 문제를 출제하는 분당지역 특성을 파악해 제작한 자체 교재를 사용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주 1회 주중 1:1 개별 클리닉 시간을 마련해 학생의 빈틈을 철저히 파악하고 이를 잡아주는 과정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학생이 어떤 유형의 문제를 틀리는지, 어느 부분의 개념이 부족한지를 파악합니다. 그리고 보기와 선택지에서 사용된 어휘와 개념 중 의미가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는 것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숙지할 수 있게 지도합니다. 수능은 물론이고 내신에서도 정답인 선택지를 가려내기 위해서는 시험 범위와 관계없어 보이는 개념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평소 꾸준한 독해와 문제 풀이를 하면서 피드백을 이어가다 보면 학생마다 틀리는 이유를 잡아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를 알면 성적향상은 시간문제죠.”

문의 031-715-0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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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주 리포터 jenny422y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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