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며 인생의 맛을 조금은 알게 된 요즘. 하루하루 정신없이 지나는 일상에서 찾아낸 소소한 즐거움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다. 따로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가을 햇살 가득한 멋진 카페에서 맛좋은 커피와 브런치로 누리는 소소한 즐거움은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난 기분 좋은 일탈을 선사한다.
분당 율동공원에서 차를 달려 10분,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검증된 맛좋은 커피와 리뉴얼된 브런치 메뉴로 새롭게 단장한 광주 오포의 핫 플레이스 ‘오픈 앨리’. 이곳에서 찾은 소소한 즐거움은 오래도록 미소 짓게 만들어준다.
전문 로스터리 카페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커피
직접 로스팅한 신선한 원두로 블랜딩한 ‘오픈 앨리’의 커피의 맛은 이미 정평이 나있다. 분당을 비롯한 인근 유명 카페들에서 사용할 만큼의 품질을 지닌 커피는 각기 다른 4가지 맛을 지닌 메뉴로 대표된다. 초보자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캐슈넛이 지닌 견과류의 고소한 단맛의 ‘버번스트릿’과 오렌지와 열대과일의 복합적인 산미와 부드러운 단맛이 특징인 ‘다이애건 앨리’, 그리고 새콤한 체리의 산미와 초콜릿 단맛의 조화가 일품인 ‘와일드 로드’, 다양한 베리의 맛과 꽃향기의 어울림의 여운이 기분 좋은 ‘브로드웨이’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두 가지 블랜딩 커피를 맛볼 수 있는 브루잉 샘플러는 새로운 커피 맛을 경험하고픈 커피 마니아들에게 더없이 행복한 선택이 되어 준다.
이외에도 콜드 브루에 코코넛 시럽을 더한 ‘앨리코코’, 비트 시럽에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넣고 장미꽃을 올린 분홍빛 유혹이 매혹적인 ‘앨리핑크’, 밀크 쉐이크에 천천히 스며드는 콜드 브루의 맛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맛볼 수 있는 ‘콜드브루리타’는 먹기에 아까운 비주얼과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새로운 브런치 메뉴, 건강과 맛 모두 만족
맛좋은 커피를 찾아 이곳을 찾은 고객들 중에는 브런치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놓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런 고객들의 아쉬움은 최근에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브런치 메뉴를 새롭게 추가한 이유다. 우리 밀을 사용해 저온 발효시킨 건강한 치아바타로 만든 샌드위치와 텃밭에서 키운 채소를 주로 사용한 신선한 샐러드, 얇게 채 썰어 에어프라이기에 튀겨내 시간이 지나도 눅눅하지 않고 바삭한 감자튀김, 그리고 올리브, 통마늘, 로즈마리를 함께 오랜 시간 끓여내 피자의 깊은 맛을 내는 마늘콩피 등은 건강한 브런치의 기본이 된다.
단 하나의 메뉴라도 정성들여 요리하기에 음식이 나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조금은 길지만 커다란 창으로 시원하게 펼쳐지는 가을 하늘과 마당, 그리고 카페 곳곳에 놓인 그림들을 구경하다보면 어느새 브런치가 나온다는 것이 단골들의 설명이다.
샌드위치와 피자 외에도 새송이, 브로콜리, 마카로니와 함께 매운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매운 떡볶이’는 묘한 중독성으로 이미 마니아들을 형성하고 있다.
특별한 풍미, 그랑마블의 데니시 식빵
‘오픈앨리’에서는 특별한 식빵을 맛볼 수 있다. 장인의 정성으로 반죽을 81겹 이상 접어야 비로소 만들어지는 아름다운 마블모양이 인상적인 그랑마블 데니시 식빵이 그것이다. 결 따라 뜯어먹을 수 있는 재미와 깊은 풍미로 이미 미식가들에게 입소문이 난 그랑마블은 다양한 메뉴에 사용돼 특별함을 더해준다. 특히 메이플 호두, 교토 삼색, 쇼콜라 쇼콜라, 말차 팥, 벚꽃 등 8종류의 그랑마블은 시선을 사로잡는 단면의 아름다움과 뛰어난 맛이 일품이다. 만일 그랑마블의 다양한 맛을 경험하고 싶다면 그랑마블 샘플러를 놓치지 말자.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새로운 변신을 멈추지 않는 ‘오픈앨리’. 최근에는 피크닉 세트와 스몰 웨딩으로 고객들의 소중한 순간을 함께 하고 있다.
위치 광주시 오포읍 창뜰윗길 6번길 21
문의 070-4106-7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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