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개편안 발표와 문·이과 통합, 거기다 2015개정교과과정 적용 등 내년부터 달라질 교육 환경이 예사롭지 않다. 이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은 어떻게 학습 전략을 짜야할 지 고민도 깊다. 특히, 수학은 달라진 교과과정에도 입시에서의 중요성과 비중은 줄어들지 않을 전망.
평촌 학원가에서 손꼽히는 수학 전문가로 통하는 서경훈 독한수학 원장은 “2015개정교과과정을 분석해 보면 수학은 학습 부담을 덜어주려는 정부 정책에 맞춰 전체적인 학습량은 줄어들지만, 인재양성의 목적에서 옥석을 가리는 것이 입시이기 때문에 수학의 변별력은 더욱 중요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달라진 입시환경에서 성공적인 수학 학습을 위한 길은 무엇인지 서 원장의 말을 들어보자.
수학은 사유하는 과목, 개념부터 원리까지 정확하게 보는 눈이 바로 실력!
독한수학 서경훈 원장은 서울 강남, 종로, 목동, 분당, 평촌 등 내로라하는 사교육 현장에서 20년 넘게 수학을 가르쳐 왔다. 특목고 대비 경시담당, 일타강사 등을 역임한 것은 물론 무수히 많은 학생들을 서울대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에 진학시켰다.
그런 그에게 수학 잘하는 방법을 묻자 “수학은 사유하는 과목이다. 단순히 암기와 이해만으론 잘할 수 없다. 수학의 개념이 왜 변화되고 어떻게 접목해야 하는 건지를 생각할 줄 알아야한다. 따라서 사유할 수 있도록 학생의 특성과 실력에 맞춰 하나하나 집중해 가르칠 필요가 있고, 이런 능력이 강사의 역량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이유로, 그는 수학을 가르칠 때 개념과 원리, 흐름을 정확하게 보는 눈을 키우는 데 주력한다. 이를 위해, 소수정예로 반을 운영하며 학생 한 명 한 명을 위한 최적의 교수법과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주당 11시간의 수업시간을 편성해 집중적으로 학습에 매진토록 하고, 모든 반, 모든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는 과외식 수업을 추구한다. 최근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학습 환경을 효과적으로 접목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서 원장은 부드럽고 유연한 학생관리 방식으로도 정평이 나있다. 형식적인 상담은 지양하고 학생과 끊임없이 대화하며 마음을 읽고 이를 강화하는 교육을 추구한다.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이 시기를 겪어낸 인생의 선배이자 멘토로서 학생들의 학습과 진로, 인생설계를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좋은 책의 글귀들을 읽어주고, 인성에 대한 가르침도 빼놓지 않는다. 또, 다양한 수학 서적을 갖춘 토론방을 마련, 학생들이 이곳에 모여 책을 읽고 토론하며 논리적 사고와 지식, 설득과 배려 등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서 원장은 “공부는 마음가짐이 아주 중요하다. 인성교육과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하고자 하는 마음을 잡아주면 실력은 물론 학습태도까지 다양한 면에서 발전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래서일까. 독한수학 학생들은 서 원장의 교육에 실력과 성적으로 보답하고 있다. 20~30점 이상 오른 학생이 다수인데다, 15점의 성적으로 학원에 온 한 학생은 서 원장과 공부한지 불과 두 달 만에 2학기 기말고사에서 90점을 받기도 했다. 한 학생은 “수학을 정말 잘 가르쳐 주시는 것도 좋지만, 조금이라도 발전이 있으면 ‘수고했다, 고맙다, 잘했다’ 칭찬해 주시니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더 생긴다”고 말했다.
예비고1, 중등과정부터 확실히 챙기고 바뀐 교과과정 대비해야
내년 새로운 교과과정으로 공부하는 중3들은 어떻게 수학을 대비해야 할까? 서 원장은 “중3학생들은 고교 진학 전, 중등 과정을 온전히 짚어보고 정리해 봐야한다”며 “실력을 다지는 기간인 중등수학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 훨씬 어렵고 학습량이 많은 고등수학을 감당하기가 버겁다”고 충고했다.
독한수학은 새로운 교과과정에 들어서는 중3학생들을 위해 예비고1반을 마련해 중등과정 다지기를 진행하고 있다.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점검받은 후, 이에 맞는 수업과 테스트를 반복하며 완전히 알 때까지 점검해 나간다. 모든 테스트 결과와 학습 자료는 학생별로 정리해 관리하며 실력에 맞는 학습 컨텐츠와 멘토링에 활용한다.
서 원장은 “최상위권 학생부터 수학을 제대로 모르는 학생들까지 제가 직접 다 가르친다.”며 “학생들의 목표와 꿈을 이루도록 돕고, 수학에 지친 학생들, 수학이 어려운 학생들을 정상권으로 올려놓는 일이 나의 꿈이자 기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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