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마을에 새로 오픈한 와인 숍 ‘비네센’이 눈길을 끈다. 아담한 규모의 숍이지만 화사하고 깔끔한 분위기이다. 프랑스 수상 와인 전문 숍이면서 와인 가격이 저렴한 편인 것도 특징이다. 오픈한지 얼마 안 돼서인지 ‘비네센코리아’ 대표인 프랑스인(미쉘 라무 CEO)이 직접 와인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해 주는 것도 신뢰를 높여 준다. 프랑스인이 많이 거주하는 서래마을이라 숍을 방문하는 고객들 중에는 외국인들도 많다.
한국 가정에서도 집에서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최근 서래마을 음식점 중에서도 와인 콜키지 서비스(프리 혹은 저렴한 비용)를 제공하는 음식점이 많아져 가까운 곳에 와인 숍이 오픈한 것은 인근 주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5~6가지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호기심에 잘못 고르면 후회할 때가 많은 와인, 시음해보고 선택할 수 있으니 이 또한 편리하다. 와인은 프랑스 보르도, 부르고뉴, 론, 프로방스, 랑그독 등 다양한 지역의 와인을 갖추고 있으며, 가격은 1만 원대 데일리 와인부터 고급 샴페인까지 다양하다.
위치: 서초구 서래로6길 20(반포동 75-2)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일요일 휴무
문의: 02-533-1218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