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플래닛 잉글리쉬 자문위원
알리시아 방동주 국제 스토리텔러
Once upon a time으로 시작하는 스토리텔링은 상상력을 통해 교실과 가정을 마법의 공간으로 바꾸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외국 원서 동화 그림책은 정제되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재미있게 언어를 습득 할 수 있는 강력한 동기 부여를 주기 때문에 조기 영어 교육 교재로 많이 사용 되고 있다. 하지만 많은 교사들이나 부모님들이 영어 동화책을 학습 도구로 사용 하다 보니 영어 동화책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 자체로써의 감동이 사라져버리는 경우도 많이 있다.
이야기를 읽고 다시 줄거리를 말해보는 Retelling 부분은 가장 재미있는 교육 임에도 불구하고 영어 스피킹 교육으로 이끄는데 어려움이 있어왔다. 왜 아이들이 영어 이야기 구연 하는 것을 어려워할까? 그건 바로 누군가 스토리텔러가 되어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영어 이야기를 들려준 경험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 어린이 영어 교육에 있어서 Storytelling(스토리텔링)은 Reading Aloud(큰소리로 읽어주기)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Literacy능력을 키우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Storytelling(스토리텔링)은 책 없이 이야기를 외워서 아이들에게 영어로 들려주는 것이다. 영어 교육에 있어 Storytelling과 Reading Aloud는 소금과 후추 같은 양념 역할을 한다. 교실 안이나 가정에서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아이들 영어 교육에 큰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필자는 18년 동안 영어 강사로 아이들을 교육 현장에서 가르치고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많은 아이들이 교실 안에서 책을 읽어 줄 때 보다 영어로 이야기 해줄 때 더 눈이 반짝이고 몰입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야기를 듣고 난 후 아이들은 자신들도 이야기를 들려주길 원했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찾기 위해 아이들 스스로 책을 읽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Storytelling은 아이들이 Reading으로 건너 갈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듣기와 말하기 능력 신장의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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