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논술전형 준비, 이것만은 꼭 하자

지역내일 2017-09-26

장성원박사     

분당대치우리학원            

문의 031-718-7577

  

수시모집 논술고사가 9월말부터 시작된다. 수능 이전에 시험을 치르는 대학은 시립대, 건국대를 비롯한 5개 대학이다. 수능이후 대부분의 논술 시험은 수능 보는 주말에 몰려있다. 따라서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미리 대학별 출제 유형과 유의사항 등을 파악해야 한다.


논제 충족이 제일 중요
논술 고득점을 받으려면 대학이 원하는 답안을 써야 한다. 논제가 요구하는 글을 쓰자. 성균관대 논술 평가 기준에 ‘발문이 요구하는 답안 내용이 충분히 들어있는가’가 50%이다. 나머지 논리, 어법, 창의력은 15~20% 내외이다. 제시문의 차이점을 비교하라는 논제에서 비판적 견해를 드러내거나 해결 방안을 펼치면 안 된다.  


대학별, 계열별 출제 경향 파악
대학마다 논술 문제의 유형과 분량이 다르다. 연세대, 서강대, 한양대, 숭실대는 1,000자 내외의 긴 글쓰기를 출제하고 동국대, 한국외대, 덕성여대 등은 200~300자 내외의 짧은 글을 유도한다. 계열에 따라 수리논술을 치르는 대학도 있다. 한양대 상경계열, 중앙대 경영, 경희대 사회계열, 이화여대 인문2는 수리논술이 나오니 이 계열 학과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기출문제나 모의논술을 참고하자.


첨삭 피드백과 예시답안 분석
마무리 단계에서 반드시 자기글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받는 것이 좋다. 두가지 방법이 있다. 대학의 기출문제 해설을 참고하여 예시답안을 분석하는 것이다. 예시답안은 출제 의도를 잘 반영한 모범적 글이다. 어떤 점이 좋은지, 내 글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보자. 그리고 전문가의 첨삭지도를 받으며 자기 글의 약점을 보완해야 한다.


명쾌하고 자신 있는 표현
논술에서 중요한 요소는 가독성이다. 잘 읽혀야 한다. 답을 요구하는 요약, 비교의 논제는 답을 찾아 자기글로 명쾌하게 쓰자. 관계성 파악하여 증명하는 비판, 평가, 설명의 논제도 마찬가지이다.
무조건 명쾌하고 자신 있게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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