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이어 베트남까지 전수되는 맛있는 족발집

맛으로 세계정복, 족발 맛집 ‘201410화정족발’ 봉일천 본점

지역내일 2017-09-22

‘201410화정족발’은 2014년 10월 처음 문을 연 곳이다. 3년이 채 안되는 시간 동안 맛에 반한 손님들의 기술전수 요청이 쇄도한 그야말로 족발 맛집이다. 기술 전수를 해 주고 창업을 도와 준 매장이 금촌, 문산, 운정, 교하, 적성, 법원리, 고양, 행신, 백석, 중산, 김포, 광명, 안양에 있다. 멀리 중국 천진, 중국 광주에서도 201410화정족발을 만나 볼 수 있다. 기술이전만 받고 별도의 상호를 사용하는 곳을 합하면 스무 곳이 넘는다. 현재는 베트남과 안성, 전곡에 기술이전을 해 주고 있다고. 특별한 광고 없이 오직 맛에 반해 기술이전 요청이 쇄도 하는 화제의 족발 맛집을 소개한다.   



맛 좋은 수제웰빙족발
201410화정족발은 겉은 쫀득하면서 쫄깃하고 살코기는 부드럽다. 잡내는 전혀 나지 않고 입에서 살살 녹는 식감이 일품으로 알려져 있다. 시간이 지나도 딱딱하거나 퍽퍽해지지 않는다는 것도 특색이다.
매일 아침 국내산 생족(축협, 포크웰)을 받아 그날 삶아 그날 모두 판매한다. 족발을 삶을 때는 산수유, 양파껍질, 생강 등의 20가지 한약재료를 넣어 삶는다. 한약재를 듬뿍 넣었지만 고기에서 한약 냄새는 전혀 나지 않는다. 한약재를 넣는 이유는 맛도 맛이지만 건강을 생각해서라고. 생강은 잡내도 잡아주지만 소화를 돕고 각종 병원성균에 대해 살균작용이 있기 때문. 마찬가지로 캐러멜 색소를 넣지 않고도 족발에 먹음직스럽게 색이 드는 비결이 양파껍질에 있지만 양파껍질을 사용하는 더 큰 이유는 혈관 건강에 유익한 성분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양파껍질은 영양학적으로 말려서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하기에 손이 더 가지만 일부러 말려서 사용한다고. 또한 설탕 대신 쌀엿과 과일을 넣는다. 김치는 매일 아침에 직접 만들고 부추무침에 들어가는 새콤한 양념부터 막국수와 묵사발 양념도 시중 것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 식초에 다시마를 담가 감칠맛 나는 식초를 만들어 사용한다. 소스까지 수제로 만들어 사용하는 정성이 이 집의 맛의 비결이 아닐까. 맛에 대한 자신감으로 ‘드신 후 맛 없으시면 주인장을 불러주세’요 란 문구를 써 붙일 만큼 자부심이 대단하다. 



위생은 기본, 예약은 필수
손님들이 음식을 먹는 홀에서는 오픈 주방에서 음식 만드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오픈 주방으로 설계한 건 조리 과정부터 위생까지 모두 떳떳하기 때문이라고.
족발은 하루 네 번 삶는다. 오후 2시 30분, 5시, 5시 30분, 7시 30분. 단골 고객들은 족발 나오는 시간을 알기에 족발 나오는 시간에 맞쳐 예약을 한다고 하는데 대부분 예약판매로 대부분의 족발이 소진된다고 한다. 따라서 미리 전화예약을 하지 않으면 헛걸음을 하거나 오래 기다려야 할 경우가 있으니 예약은 필수라고. 



기술이전으로 상생
기술이전을 요청하는 사람들에게는 모든 레시피를 전수해 준다. 족발 삶기, 김치 만들기, 들깨수제비 등 매장에서 취급하는 모든 메뉴를 알려주며 매장운영에 관한 모든 노하우를 알려준다. 가맹비는 1천500만원이며 가맹점이 되는 조건은 족발 삶기에 들어가는 한약재만 공급받는 것이다. 그마저도 하지 않으면 연결고리가 사라질 것을 우려해서라고. 


위치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 198-4
문의 031-948-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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