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가는 방법은 두 가지이다. 첫째는 수시, 둘째는 정시이다. 수시 지원은 끝났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다리면 된다. 그리고 또 한 번의 기회이자 마지막 기회인 정시가 남아 있다. 아직 수능까지 시간이 있다. 수능 등급이 생각보다 높지 않더라도 좌절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이번 추석 연휴는 매우 길다. 이번 연휴를 나태하게 보내면 큰 손해이다. 하루 동안 공부할 수 있는 분량은 꽤 많다. 하루쯤 쉬어야지 하는 생각은 하루 이상을 쉬게 만든다. 연휴 동안 무엇을 할 지 계획을 세워야 한다. 특히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영역을 깊게 파고들 필요가 있다. 이번 추석 연휴를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점검해보자. 아울러 스스로 판단했을 때 나태해질 것 같으면 추석 특강을 준비하고 있는 멘처스 학원 수업을 듣는 것도 좋은 방안이다.
첫째, 6월, 9월 모의고사를 분석하라.
6월 모의평가와 9월 모의평가는 올해 수능을 가늠할 수 있는 유일한 자료이다. 6월/9월 모의고사에서 틀린 문제를 꼼꼼하게 분석하자! 이해하기 어려웠던 지문의 내용을 정리하고, 의도를 파악하지 못했던 문제를 분석하고, 무슨 말인지 몰랐던 선지를 분석하자!
둘째, 부족한 영역을 보충하라.
남은 기간 동안 새로운 내용을 학습하는 것보다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완벽하게 자신의 지식으로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 자신이 언제든 맞힐 수 있는 문제가 있고, 죽었다 깨어나도 못 맞히는 문제도 있으며, 조금만 더 공부하면 맞힐 수 있는 문제도 있다. 이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금만 더 공부하면 맞힐 수 있는 문제이다. 즉, 자신이 맞힐 수 있는 문제를 다 맞혔을 때 자신의 최고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추석 연휴 동안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과목을 중점적으로 보완하라. 특히 탐구 영역에 대한 총정리를 할 필요가 있다.
셋째, 실제 수능과 같이 공부하라.(연습을 실전처럼)
학교 수업은 50분이다. 그러나 수능은 50분이 아니다. 50분에 익숙해져 있으면 집중력도 50분의 패턴에 맞춰져 있다. 많은 학생들이 모의고사를 치는 동안 중간에 집중력을 잃는다. 왜 그럴까? 50분의 패턴에 맞춰 있기 때문에 50분이 넘어가면 집중력을 잃는 것이다. 이제부터는 수능 시간표대로 공부를 해 보자. 인간은 환경에 매우 잘 적응한다. 50분 이상 공부하는 것이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금방 익숙해진다. 그리고 수능 1교시는 8시 40분에 시작한다. 8시 40분에 뇌가 깨어 있게 만들어라. 늦잠을 자는 습관은 수능을 망치는 지름길이며 인생을 망치는 지름길이다. 그래서 추석 연휴에도 늦잠을 자서는 안 된다. 체력을 보강하겠다고 늦잠을 자는 것은 비겁한 변명일 뿐이다. 수능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지금까지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싶지 않다면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해라.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연습한다면 자신의 최고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고3 학생들이 추석 연휴 동안 해야 할 내용들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다. 작은 실수 때문에 일을 망치는 경우가 많다. 대입은 인생이 걸린 문제이다. 지금까지 학교를 다닌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라. 남은 기간 동안 사소한 실수를 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멘처스 학원에서는 국/영/수 뿐만 아니라 사회 탐구, 과학 탐구 영역의 쟁쟁한 강사들이 준비하고 있다. 우리 멘처스 학원 강사들은 남은 기간 학생들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3 학생들을 위해 추석 연휴도 반납하고 수능에서 한 등급이라도 더 올릴 수 있도록 추석 특강을 개설하였으며, 추석 이후 주말에는 수능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실전 감각을 높여 최고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멘처스로 오라. 추석 연휴를 뜻 깊게 보내 보자.
멘처스학원 고등부
김정수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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