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욱대표강사
최용훈국어전문학원
문의 031-715-2015
9월 평가원 모의고사로 본 2018년 수능 국어의 전망은 그리 밝지만 않다. 화법과 작문이 융합된 지문, 무난한 난이도의 문법, 과학과 인문이 융합된 비문학, 특별한 신유형 지문이 없었던 문학, 즉, 전체적으로 평범했던 것이 특징이었다. 결국 6월 모의고사보다는 쉬웠고, 2017년 수능보다는 조금 어려웠다는 것이 정설이다.
수능 60여 일 전, 지망 대학으로 가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를 위해 3가지 핵심 열쇠를 공개한다.
첫째, 글쓰기의 논리적 이해가 필요하다.
수능 국어는 화법, 작문, 문법, 비문학(독서), 문학으로 나누어져 있다. 세부적으로는 더 많은 영역이 존재하지만 크게 보면 수능 국어는 결국 ‘글’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글’을 어떻게 읽어야 하며, ‘글’을 읽는 능력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가? 글쓴이의 사고 과정이 응축된 논리적 완성의 결과물인 글은 우선 논리를 꿰뚫어야 한다. 수능 출제 기관인 평가원의 글쓰기 논리를 이해해야 하며, 파악하는 것이 핵심 열쇠이다.
둘째, 글 읽기의 논리적 이해가 필요하다.
평가원의 글쓰기 논리를 이해했다면 그에 맞게 글을 읽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단어와 문장, 문장과 문장, 문장과 문단, 문단과 문단을 과정별로 읽고 전체 글을 읽는 독해·사고력을 키워야 한다. 글을 읽는 것은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은 더더욱 중요하다.
셋째, 문제 유형과 접근 방법에 대한 논리적 이해가 필요하다.
모든 시험의 정답은 기출문제에 있다. 끊임없는 기출문제 분석을 통한 평가원의 문제 유형을 익히고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를 익혀야 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생각이 아니라 ‘글’의 객관적 기준,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을 찾아야 한다. 이 세 단계는 단기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눈에 보이지 않는 독해력,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끊임없이 반복해야 한다. 내신이 중요해지는 현시점이지만 여전히 수능 국어 1등급이 결과를 다르게 할 수 있다는 절대불변의 법칙은 유효하다. 논리적으로 독해하는 것이야말로 수능 국어의 1등급으로 가는 길이자, SKY의 길로 가는 유일한 길이란 것을 명심하자!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