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맘’들의 건강한 모임 <제1회 운정신도시 동아리 박람회> 현장 스케치]
배우고 만들고 나누며 함께 하는 즐거움 한가득~
계획된 신도시가 가진 이웃간의 커뮤니케이션 부재와 소통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람이 살아 숨쉬는 따뜻한 문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소모임 활동이 확산되고 있다. 자신이 가진 재능을 나누고 숨겨진 소질과 끼를 찾아내며 건강하게 여가시간을 보내는 운정맘들의 동아리 한마당 ‘제1회 운정신도시 동아리 박람회장’을 찾았다.
1. 들꽃합창단
“야생의 들꽃처럼 수수한 아름다움을 노래해요”
운정신도시 동아리 발대식에서 축하공연을 하는 들꽃합창단. 들꽃예술인으로서 아름다운 노래와 평생을 동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열려 있다. 올 하반기에는 향수, 산촌, 행복한 산책, 아름다운 강산을 지정곡으로 지역 내 여러 축제 현장에서 축하 무대를 열고 있다.
참여문의 010-7709-8462 (zhzh8462@naver.com)
2. 즐건홈베이킹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빵과 과자를 만들어요”
건강하고 맛좋은 빵과 과자를 누구나 집에서 만들 수 있도록 제과제빵 레시피를 공유하고 실습하는 모임이다. 좋은 재료로 맛있는 빵과 과자를 만들어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들을 위해 나누고 싶은 사람들에게 항상 열려 있다.
참여문의 010-3652-2015 (sun021300@naver.com)
3. 우쿨오하나
“밝고 경쾌한 우쿨렐레 선율 타고 행복 한가득”
하와이 민속악기인 우쿨렐레를 연주하면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우쿨렐레를 통해 회원들 간 가족 같이 끈끈한 정이 흐르는 악기 동아리. 주 1회 정기 모임을 통해 우쿨렐레를 배우고 회원들간 합주를 통해 환상의 앙상블을 이룬다. 기본 코드와 칼립소 주법을 익힌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문의 010-2865-6513 (yellowmy6@naver.com)
4. 미싱유
“이제 소품과 아이 옷은 내 손으로 척척”
일상의 소품부터 내 아이를 위한 옷까지 엄마 손으로 만들어보는 재봉 동아리 미싱유와 봉토리. 재봉 경력과 노하우가 풍부한 강사를 중심으로 4~5개의 작품을 만든다. 미싱유와 봉토리는 각 8명씩 소수정예로 진행되며 신규회원은 기존 회원 결원시 재모집한다.
참여문의 010-6297-2833 (mayjune12@naver.com)
5. 아이러브줌바
“우울한 삶은 저리 가라! 생활 에너지가 충전되는 건강 댄스”
줌바댄스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줌바 강사를 중심으로 결성된 줌바댄스 공연팀이다. 2015년 결성된 이래 다양한 축제의 장에서 공연을 선보였고 줌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월 2회 줌바댄스 재능기부활동을 하고 격주 토요일마다 정기 모임을 통해 공연 연습을 한다. 최근에는 평일 저녁 운정 건강공원에서 올인원 생활터 동아리 줌바댄스 교실을 열고 있다.
참여문의 010-5230-3933 (mintlove77@hanmail.net)
6. 밀까리
“케이크를 사랑하고 연구해요”
동아리 박람회 축하 케이크를 만든 케이크 전문 동아리 ‘밀까리’. 생크림케이크, 버터케이크, 컵케이크 등 다양한 맛과 디자인을 연구해 제작한다. 월 2회 모여 케이크를 만들며 모임을 통해 만든 케이크는 지역주민들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직장맘이나 가사로 바쁜 주부들을 위해 야간 베이킹 모임도 구상중이다.
참여문의 010-5517-7718 (lrrp77@naver.com)
7. 수화동아리 손말누리
“손으로 말하고 눈으로 들어요”
청각장애인들의 언어인 수화를 배우고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찾아가 봉사하는 동아리. 매주 목요일 1시간씩 수화 표현과 노래를 배우고 농아인협회와 연계인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손으로 말하고 눈으로 듣는 특별한 능력을 갖고 싶은 사람에게 열려 있다.
참여문의 010-3282-0845 (문자 요망) (naya_jiny@naver.com)
8. 리틀영어학당
“엄마도 영어 좀 하는 여자야”
영어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엄마의 체면이 서지 않는다면? 해외 여행을 떠나면 말부터 막힌다면? 실생활에 쓰이는 영어 표현과 해외 여행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표현들을 모아 배우는 엄마들의 영어 동아리다.
참여문의 010-3262-0049
9. 나눔 장터
“팔아요~ 싸게 팔아요!”
작아진 운동화, 철 지난 옷, 다 읽고 난 책, 사놓고 쓰지 않는 주방용품, 보드게임 등 집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모든 물건들이 총출동했다. 가격은 500원에서 몇 천원까지 다양하다. 저렴한 가격에 득템하는 기쁨의 환성이 여기 저기서 울린다. 새 주인을 만난 물건들도 속으로 쾌재를 부르고 있겠지.
10. 퍼포먼스 ‘거인의 머리카락’
“김밥에 김밥, 돌돌 말아~ 김밥이 50m!!!”
‘제1회 운정신도시 동아리 박람회’ 개최를 축하하는 퍼포먼스로 ‘거인의 머리카락’ 50m 김밥 말기 행사가 진행됐다. 100여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기다란 테이블로 모여 김을 펼치고 밥을 깔면서 맛있는 재료로 김밥 속을 채운다. 어느 곳 하나 터지지 않고 돌돌 말린 김밥은 거인의 거대한 머리카락처럼 보인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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