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양 게임용 컴퓨터 본체 모니터 세트 조립 선택법

지역내일 2017-08-29

청소년은 물론 20~40대까지 남녀를 불문하고 게임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이제 인터넷 게임은 새로운 놀이문화로 완전히 정착한 모양새다. 이에 따라 컴퓨터의 용도도 일반 PC와 고사양 부품을 갖춘 게임용 PC로 구분되고 있는 추세.

게임용 PC는 사용자가 즐기는 게임에 따라 적정 사양을 갖추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고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을 즐기는 경우 컴퓨터의 가격대가 높아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사양 대비 가격이 합리적인 게임용 조립PC가 인기를 끌고 있다. 대구 북구 유통단지 전자관 조립PC 전문점인 제일컴(대표 차영진)을 찾아 3D 등 고사양 게임용 컴퓨터 본체 모니터 세트 조립 견직 및 구입 요령에 대해 알아봤다.



사양 대비 합리적 가격 조립PC, 게임용으로 인기
최근 인기 상종가를 달리고 있는 게임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일명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는 외딴섬에 고립된 이용자 100명이 각종 무기와 차량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최후의 1인이 남을 때 까지 계속되는 생존 싸움을 벌이는 게임으로, 지난 3월 출시된 뒤 최고 동시접속자 수 61만명을 기록하는 등 인기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이 게임은 지금까지 출시된 여러 게임 중 가장 높은 사양의 PC를 요구한다. 주변 경계 후 적을 파악해 빠르게 대처해야 하는 생존게임 특성 상 정보처리속도가 느리거나 그래픽카드 사양이 낮을 경우 원활한 게임을 즐기기 어렵다고.

배틀그라운드를 기준으로 게임에 적합한 사양을 설명하면 CPU(중앙처리장치)는 I7, RAM(주기억장치) 16G, SSD(데이터 저장장치) 250G, 그래픽카드 GTX1060(6G) 등으로 조립컴퓨터가 형성되어 있으며 사양에 따라 견적이 다르게 나올 수 있다.

또다른 인기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LOL)를 위한 사양은 CPU I3, 그래픽카드는 GTX1030 정도이며, 오버워치 게임은 CPU I3, 그래픽카드 GTX1050 등의 사양이 적합하며 경제적으로 조립컴퓨터를 구입할 수 있다.

전자관 2층 조립PC 노트북 제일컴 차영환 과장은 “배틀그라운드를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면 CAD등의 모든 컴퓨터 작업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사양의 컴퓨터라고 볼 수 있다”며 “사양이 높은 컴퓨터일수록 카메라처럼 브랜드 제품과 조립PC의 가격차이가 크다. 동일 사양 대비 가격면에서 조립컴퓨터가 훨씬 합리적이기 때문에 게임용 컴퓨터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한다.

노트북으로 게임을 하려는 경우, 사양에 따라 다르지만 조립PC와 비슷한 사양을 갖춘 제품을 구입한다고 할 때는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 게임에 대한 환경조절이 필요한 청소년이나 업무상 높은 사양의 노트북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노트북을 게임용으로 구입하기 보다는 조립컴퓨터를 구입하는 쪽이 가격 대비 성능 면에서 우수하다고.



게임 종류, 용도 따라 적절한 사양 갖춰 구입해야
조립컴퓨터는 사용하는 부품의 사양에 따라 가격대가 크게 차이 난다. 가격 차이를 좌우하는 부품은 CPU와 그래픽카드다. 제품에 따라서는 두 부품의 가격이 제품가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기도 한다. 따라서 게임용 컴퓨터를 구입할 때는 자신이 주로 즐기는 게임이나 작업 종류 등 용도를 정확히 파악해 부품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 소비자의 경우 용도에 맞는 적정 사양을 파악하기 쉽지 않다. 또 컴퓨터의 평균 수명이 4~5년 정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지금 꼭 필요하지 않은데도 지나치게 높은 사양을 갖출 필요가 없기 때문에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적정 수준의 사양을 갖춘 컴퓨터를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구 전자관 조립컴퓨터 노트북 제일컴 차 대표는 “전자관과 같은 전문상가는 각 매장을 둘러보며 전문가 조언도 들을 수 있고, 가격을 비교하며 구매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가격 면에서는 인터넷 최저가 견적을 직접 보여주며 제품 견적을 내는 매장을 찾는 것이 좋다. 용도와 상관없이 높은 사양을 권하는 곳보다는 사용자가 어떤 작업을 주로 하는지, 컴퓨터 사용 용도는 무엇인지 꼼꼼하게 묻고 상담하는 매장을 찾으면 자신에게 꼭 필요한 컴퓨터를 구입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