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아침에 키를 재면 커져 있고 낮에는 키가 줄어있는 경험을 한다. 혹시 잘못 잰 것이 아닐까 다시 측정해보지만 결과는 항상 변함이 없다. 키는 사실 낮에는 조금씩 줄어든다. 우리 몸의 척추사이 공간이 중력에 의해 수직으로 압력을 받게 되어 이로 인해 키가 줄어드는 것이 그 이유다.
강남 반포에 위치한 토털성장클리닉-TALLnFIT(톨앤핏) 자세·체형교정 전문가 차인홍 원장은 이러한 키 손실은 키 크는 스트레칭과 운동으로 복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달리는 운동과 스트레칭 운동 후 키를 실제로 측정해 보면 커져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척추와 관절에 가해지는 압박을 풀어주어 그만큼 숨은 키를 늘려주는 효과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 1% 숨을 키를 찾기 위한 스트레칭과 운동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차 원장이 설명하는 효과적인 키 크는 스트레칭과 운동법에 대해 들어봤다.
자세를 잡아 주는 스트레칭과 점프, 근력강화 운동
기본적으로 모든 운동과 스트레칭이 키 성장에 도움을 주지만, 특히 점프운동과 스트레칭, 그리고 근력강화 운동은 자세를 잡아주는 또 다른 이점이 있다. 점핑 운동은 뼈의 성장판을 자극하고, 스트레칭은 척주, 관절, 인대 그리고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근력운동은 구부정한 척추를 곧게 잡아주어 키 성장을 위한 최적의 몸 상태로 만들어 주는 데 효과적이다.
‘바람직한 자세는 자신의 숨은 키를 복원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되며, 현재 키보다 더 커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고 차 원장은 강조했다. 스트레칭과 매달리기, 누워 있는 것만으로도 손실된 1%의 숨은 키를 회복시켜 줄 수 있으며, 이와 함께 적절한 영양섭취와 긍정적 사고, 지속적인 운동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올바른 방향으로 규칙적인 운동을 할 때 관절에 가해지는 불필요한 부하가 줄어들고 근육은 제대로 힘을 얻어 더 많은 성장호르몬이 키 성장에 이용된다고 강조하는 차 원장은 효과적인 키 크는 스트레칭 TOP 5와 함께 자세한 운동법을 소개했다.
토탈성장클리닉 톨앤핏 차인홍 원장
미국 Texas Chiropractic Collage 척추신경전문의 의학박사
Cristus St. John Hospital 스포츠의학 전문의
Smouse Chiropractic & Scoliosis Center 척추측만증 전문의
Guajardo Rehabilitation Clinic 척추신경 전문의
현 토털성장클리닉 톨앤핏 원장
TOP 철봉에 매달리기(Hanging)
자신의 실제 키보다 작은 이유 중 하나는 중력 때문이다. 하루의 대부분 관절과 척추는 압박을 받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는 최선의 방법은 척추를 잡아 당겨주는 것이다. 철봉에 매달리기는 몸이 완전히 확장시킨 채로 척추를 잡아당겨주는 가장 좋은 운동법이다. 양손을 어깨넓이로 봉을 잡고 팔과 어깨, 골반을 편하게 유지하도록 한다. 1회 20초간 지속하고, 최소 3회 이상 반복하도록 하며, 운동과 운동 사이에는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다.
TOP 골반 올리기(Pelvic Shift)매트 위에 바르게 누워 팔은 아래쪽으로 향하게 뻗고, 무릎은 구부려 똑바로 세워준다. 허리와 척추를 곧게 펴서 바닥에서 천천히 위를 향해 들어주며, 이 때 다리와 어깨 힘으로 체중을 지탱하도록 해야 한다. 몸을 내리기 전 최소 20초간 자세를 유지하며, 최소 6~8회 반복하도록 하며, 반복 횟수와 시간은 점차적으로 늘려준다.
TOP 척추 전방 굽히기(Forward Spine Stretch)척추 전방 굽히기는 척추의 적절한 관절운동을 위한 간단하면서 가장 효과적인 운동이다. 다리를 바닥에 똑바로 편 상태로 앉아 깊은 호흡으로 숨을 들이 쉬고 내쉬도록 한다. 이때 손은 발끝을 향해 척추를 20초간 굽혀 주고, 천천히 자세를 유지하며 몸을 일으킨다. 최소 5회 반복하며, 반복 횟수와 시간은 점차적으로 늘려준다.
TOP 다리 들어올리기(Straight Leg-Up Exercise)다리 들어올리기는 키 성장 운동 중에서도 꼭 필요한 운동 중 하나다. 이 운동은 간단하면서도 매우 쉬워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이다. 편안히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똑바로 천천히 들어 올린다. 다시 천천히 바닥으로 약 20cm 정도까지 내린다. 하루에 10회 이상 반복하도록 한다.
TOP 코브라 스트레치(Cobra Stretch)복부운동을 강화시키는 핵심 스트레칭이며, 허리와 엉덩이의 뻣뻣한 관절은 움직이거나 완화시켜줌으로써 키 성장에 도움을 준다. 팔 굽혀 펴기를 하는 것처럼 손바닥을 어깨 바로 밑에 놓고, 허벅지와 골반이 바닥에 닿은 상태로 팔을 곧게 피는 것이 중요하다. 복부 근육 전체에 스트레칭을 하고 허리에 약간 긴장이 되도록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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