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2021학년도 수능 개편안이 발표됐다.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영어는 계속해서 절대평가를 이어가게 됐다. 따라서 영어 1등급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는 분위기. 특히 중학생들은 영어 절대평가 시대를 맞아, 이에 맞는 학습전략을 세울 필요가 커지고 있다.
평촌 학원가에서 입시와 내신에 강한 교육으로 계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록키영어학원 박재홍 원장은 “내신이 중요해지는 시기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수능 1등급 달성 전략과 함께 내신강화 전략을 함께 짜야한다”고 조언했다.
중등영어, 서술형문제와 문법 교육 강화로 내신과 입시 모두 대비해
입시에서 좋은 실적을 거두며 유명세를 타온 ‘록키영어학원’은 내신 관리와 대비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이름나있다. 학교별 내신대비를 목표로, 몇 년간 출제된 학교별 문제를 분석해 풀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예상문제 등을 제시해 학생별로 철저하게 준비시킨다. 특히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비중이 높은 서술형 문제를 집중 공략해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거기다 중등만을 위한 ‘중등특별관’까지 별도로 마련해 다른 학년의 방해 없이 오롯이 학습에 집중하게 한 것도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이유가 되고 있다.
하지만, 내신기간에만 ‘반짝’하고 준비해서는 실력의 진전이나 서술형 문제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어렵다. 이런 이유로, 평소 정규수업에도 내신 대비를 염두 해 둔 학습을 진행하며 확실한 자기 실력을 쌓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중 ‘위클리 테스트’와 ‘독뽀(’독해 뽀개기‘의 줄임말)’는 그중 돋보이는 평소 내신 대비 전략.
‘위클리 테스트’는 매주 이틀간의 정규수업을 한 후, 다른 날 하루 더 나와 테스트와 클리닉을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그 주에 배운 내용이 시험 범위가 되며 모두 서술형 문제만 출제된다. 문제는 이곳 강사들이 연구하고 분석해 만든 것들로 수준이 상당한 편이다. 테스트 후에는 개별 첨삭이 이뤄지며 학생별 파일로 보관해 개별맞춤교육과 학부모 상담 등에 활용한다.
또한 ‘독뽀’는 수많은 실적을 내 온 박재홍 원장이 강사들과 함께 연구해 내놓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독해 실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서술형 문제들이 제시된다. 매주 수업 시 과제형태로 내주며, 다음 수업 시간에 담임교사로부터 점검받고 실력을 키운다. 내신 기간이 되면 모든 내신 대비 문제가 ‘독뽀’식으로 출제될 정도로 학생들이 정확하게 알고 있는지를 체크하고 학습의 누수를 막는데 탁월하다고. 뿐만 아니라, 중등 영어의 가장 중요한 토대가 되는 것이 문법인 만큼, 별도의 문법학습 외에 위클리 테스트와 독뽀 문제에도 다양한 문법 내용을 담아 풀이하면서 문법학습이 되풀이 되도록 배려했다.
박 원장은 “중등영어는 영어의 기본기와 체계를 잡고 복잡하고 어려운 고등영어를 준비하는 시기로 문법과 서술형문제 등에 대한 충분한 학습과 연습이 이뤄질 때 내신 성적 향상은 물론 입시에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의 마음까지 헤아리는 ‘1:1 멘토링’과 최근 개설된 ‘초등반’도 주목
박 원장이 중등에서 또 하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이 시기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감과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다. 사실, 중학생은 정서적으로 어리고 미숙한 것이 사실이다. 이런 학생들에게 공부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학습에 대한 목적과 동기를 갖게 하는 것.
이를 위해 학생과 교사와의 ‘1:1 멘토링’ 시스템을 도입, 정기적으로 상담을 갖고 있다.
“사실, 중학생은 학생보다 학부모와의 상담이 더 많은 편입니다. 근데 이건 잘못된 것이죠. 학생들을 정확하게 알려면 학생들과 더 많이 대화해야 하는 데 말이죠. 1:1 멘토링을 만든 것도 이 때문입니다. 끊임없는 상담과 대화를 통해 학생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이를 헤아려 줍니다. 그리고 진짜 알고 있는지 각자의 실력까지 정확하게 파악하고요. 효과는 아주 좋습니다.”
최근에는 학부모들의 많은 요청으로 초등반도 개설했다. 오는 9월부터 시작하는 초등반은 5,6학년 학생이 대상이며, 문법 강의와 ‘ENIE(영자신문 활용교육)’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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