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생산한 식재료로 만든 일산 덕이동 냉면 맛집 ‘아리랑면옥’

지역내일 2017-08-11


여름철 무더위를 이기는 음식이라면 역시 시원한 육수에 구수한 면발로 입맛 돋우는 ‘냉면’이 제일이다. 연일 치솟는 기온만큼 요즘 인기 상종가를 누리고 있는 냉면 맛 집, 그중에서도 덕이동 ‘아리랑면옥’은 냉면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집의 주인장은 면 가루를 생산하는 제조업체 ‘코리아 제분’ 대표로 99% 고구마 전분을 사용한 명품 냉면 가루를 납품해왔다. “오랫동안 냉면 전문점에 식재료를 납품하면서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창업자들에게 컨설팅도 여러 번 해주었죠.” 컨설팅을 하다 직접 생산하는 믿을만한 식재료로 냉면 맛 집을 만들어보고자 문을 연 것이 ‘아리랑면옥’이다. ‘아리랑면옥’이란 친근하고 정겨운 이름은 한국인의 대표음식 중의 하나인 ‘냉면’이 앞으로 세계적으로 더 알려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코리아 제분’과 연관성을 살려 주인장이 직접 지었다고 한다.



냉면과 찰떡궁합, 불고기와 갈비찜 세트로 즐겨보세요~
아리랑면옥은 직접 운영하는 제분회사의 면 가루를 공급받기 때문에 항상 똑같은 품질과 맛을 보장한다. 뿐만 아니라 주인장이 하루 한번 씩 꼭 시식을 하고 꼼꼼히 체크해 늘 안정적인 맛을 제공한다. 99% 고구마 전분만을 사용해 구수하고 쫄깃한 면발에 시원한 육수가 어우러진 물냉면, 깔끔하게 매운 맛이 일품인 비빔냉면, 입맛 돋우는 회 냉면 등 ‘아리랑 면옥’의 주 메뉴인 냉면은 믿을 수 있는 식재료로 가격까지 착해 인기다. 여기에 ‘양 많이’를 주문하면 거의 곱절만큼 넉넉한 사리가 추가로 나와 아무리 대식가라도 만족할 만한 양이다.
더 경제적으로 즐기려면 이 집의 또 다른 인기 메뉴인 불고기나 갈비찜을 곁들인 세트메뉴를 추천한다. 불고기와 갈비찜은 단일 메뉴로도 전문점 못지않은 맛에 착한 가격으로 식사 메뉴로도 인기지만 2~5인분까지 외식 인원수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불고기+냉면’ ‘갈비찜+냉면’ 세트는 단체 회식 메뉴로 추천할 만 하다. 한 가지 더, 아리랑면옥에서는 어린이 냉면이 서비스, 여기에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과 원두, 믹스커피도 무한 제공돼 착한 가격에 푸짐하게 가족외식을 즐길 수 있는 맛 집이다.
“그동안 냉면전문점 컨설팅을 하면서 파악한 장단점 중에서 장점만 살려 직원들이 일할 만한 일터를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직원들 복지후생에 좀 더 마음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고객에게도 좋은 서비스를 펼칠 수 있기 때문이죠.” 주인장의 이런 경영마인드 덕분에 아리랑면옥은 맛과 서비스, 가격에 모두 만족스러운 외식명소로 꼽힌다.
오픈 주방과 편안하게 외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돋보인다. 유리 통 창으로 외부가 훤히 내다보여 개방감이 느껴지는 입식과 한국적인 정서가 물씬 풍기는 편안한 좌식 등 100여 석의 넉넉한 좌석과 갈비찜, 불고기, 왕만두, 갈비탕, 아리랑국밥 등 메뉴도 다양해 단체회식 장소로도 굿!! 매장 앞 주차공간도 넉넉하지만 매장 뒤편에도 주차공간이 있어 편리하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경의로 953(덕이동 광성교회 맞은 편)
오픈: 오전 10시~오후 10시, 명절에만 휴무
문의: 031-924-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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