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리빙웰 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 독일 임플란트학회 상호교류협력 협약식에서 특강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와 독일임플란트학회 협약식에서 한국측 연자로 특강 진행
지난 7월 17일 월요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강당에서는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와 독일임플란트학회 간에 학문 교류 및 학술행사 협력에 대한 상호교류협력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약식을 기념하여 우리나라와 독일의 대표연자 특강이 이루어졌다. 독일에서는 전 독일임플란트학회장을 역임한 프라이버그 대학 괴르하드 이글하우트 교수가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전회장을 역임한 리빙웰 치과병원의 김현철 병원장이 각각 연자로 나섰다.
이날 강연에서 두 연자는 모두 임플란트 시술법에 관한 양국 학문의 최신 지견에 대해 발표했다. 독일의 이글하우트 교수는 잇몸뼈 흡수가 심한 부위에 임플란트 식립을 할 경우 부족한 잇몸뼈를 만드는 효과적인 뼈 만들기 방법을 소개했다. 임플란트 주변 잇몸이 내려앉거나 얇아져 심미적인 문제를 발생시킬 때 잇몸뼈를 이식하는 방법에 대해 유럽 치과계의 최신 경향에 관해 안내했다.
김현철 병원장은 윗니 어금니 부위 임플란트 시술시 잇몸뼈가 부족할 때 이를 극복하는 시술법인 상악동거상술에 대해 장기간에 걸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시술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정리하고 합리적인 적용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윗니 어금니 부위 고난도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 최근에 개발된 혁신적인 기구들을 비교 평가하여 각 기구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임플란트의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또한 윗니 어금니 부위 임플란트 시술 후 발생될 수 있는 축농증 등의 중요한 합병증을 예방하거나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이날 강연회에서는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역대 회장들과 대학 교수 등 국내 임플란트 분야의 권위자들이 참석했다. 강연에 이어 협약식을 진행하면서 임플란트 분야의 현안과 발전 방안 그리고 양국간 교류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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