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덕교 원장
두드림 영어전문학원
문의 031-712-2321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예비 중1, 예비고1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예비 중1에게는 영어 문법, 예비 고1에게는 수학 선행학습이 가장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과도한 선행학습은 오히려 독”이지만, 영어는 예외적으로 일찍부터 하면 할수록 좋다. 중·고등학교에서 보다 성적을 올리려면 이번 여름방학 때 영어 문법을 미리 공부해 두도록 하자.
영어 학습의 중요한 목표중 하나는 어떤 지문을 읽어도 빠른 시간 안에 이해하는 것이며 그러한 독해력을 키우려면 문법은 기본이다. 영어의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4가지 영역은 반복학습이 중요하지만 문법은 이해·응용 학습이 필요하다.
특히 중학 수준의 문법은 반드시 미리 공부해야한다. 중학교 입학을 앞둔 마지막 겨울방학에 어떻게 준비하면 되겠지 하고 어영부영 보내다간 중학교 첫 시험에서 낭패를 보기 쉽다. 어휘부터 수업 방식까지, 학습 전반에 걸쳐 바뀌는 것이 너무 많은 중학교 체감 공부량은 초등학교의 10배이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모르는 것은 스스로 찾아보면서 주도적으로 해나가는 공부와 그 훈련이 필요하다. 수준에 맞는 다양한 글을 읽어 나감으로써 기초어휘서부터 수능어휘까지 늘려 나가며 영어의 모든 구문을 스스로 해석할 수 있도록 영어엔진을 장착하여야 한다.
영어는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갑자기 어려워지는 과목 중 하나다. 중2에서 중3으로 올라가며 느꼈던 것보다 고등학교 입학 후 느끼는 난도 변화가 최소 1.5배 이상 높다. 구문도 어려워지고 어휘도 대폭 늘어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구문독해나 어휘력 등 영어에 대한 기본기를 쌓지 않고 단순 암기만으로 문제를 풀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성적이 오르지 않게 된다. 중학교 영어 지문보다 길이가 길고 문장의 개수가 많아 학생들이 어순 배열에서 가장 많이 틀린다. 어법오류 찾아내기 문제도 어려워한다. 두 가지 유형 모두 문장의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면 풀 수 없다.
기본적인 문법 사항들을 여름방학부터 학습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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