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에서 좌·우뇌 협응은 중요합니다.
좌뇌와 우뇌는 정보처리방식이 다릅니다. 좌뇌는 주로 언어정보처리를 담당하는 뇌로, 논리적 분석적 순차적으로 정보를 처리합니다. 이에 반하여 우뇌는 시각정보를 주로 처리하며 전체적 통합적 직관적으로 정보를 처리합니다.
뇌는 좌·우뇌로 딱 잘라서 어느 한쪽은 모든 영역이 발달되어 있고, 다른 한쪽은 모든 영역의 발달이 부족한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임에 있어서 논리적으로 정보를 분석하여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사람을 좌뇌형이라 합니다. 반대로 직관적인 측면이 강한 사람을 우뇌형이라 합니다.
좌·우뇌 협응에 문제가 있는 경우 학습부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는 정보처리 시 좌·우뇌 중 어느 한쪽이 주도를 합니다.
좌뇌가 주도하는 사람은 학습에서 유리합니다. 특히 초등학교 학습의 경우 난이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언어를 담당하며 논리적 분석적 순차적으로 정보를 처리하는 좌뇌만 발달되어 있어도 학습에서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러나 학습의 난이도가 높아지는 중·고등학교에 올라가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난이도 높은 새로운 개념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논리적 분석적인 능력뿐만 전체적 통합적으로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좌·우뇌 협응에 문제가 있는 경우 전체적인 측면을 보지 못하고 분석적으로만 정보를 해석하려 하기 때문에, 학습에 필요한 새로운 개념을 받아들이는데 어려움이 나타나 자신의 잠재력에 비하여 학습부진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정서적인 문제(틱, 불안, 긴장)의 출발도 좌·우뇌 협응과 관련이 있습니다.
자신감은 주어진 상황을 자신이 주도할 때 생깁니다. 좌·우뇌 협응에 문제가 있는 경우 자신의 생각을 말이나 글이나 행동으로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나타납니다.
생각을 말이나 글이나 행동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신체근육의 움직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좌·우뇌 협응에 문제가 있는 경우 정교한 조절에 어려움이 생겨, 자신의 생각을 말이나 글이나 행동으로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나타납니다.
자신의 생각을 말, 글, 행동으로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경우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의 능력 대비 초라한 성적에 두뇌는 강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반복된 스트레스는 불안 긴장을 많이 느끼는 성격을 형성하게 되고 이로 인해 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밸런스검사를 통하여 좌·우뇌 협응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뇌는 신체에서 오는 감각정보를 지각하고 신체를 조절합니다. 신체의 좌측에서 오는 감각정보는 우뇌에서 인식됩니다. 그리고 신체의 좌측은 우뇌에서 조절됩니다. 이와 달리 신체의 우측에서 오는 감각정보는 좌뇌에서 인식됩니다. 그리고 신체의 우측은 좌뇌에서 조절됩니다. 즉, 좌·우뇌는 신체의 좌·우측에서 입력되는 감각정보를 교차하여 인식하고 신체의 좌·우측을 교차하여 조절합니다.
좌·우뇌 협응이 정상인 경우 정교한 신체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밸런스 검사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좌·우뇌 협응에 문제가 있다면 정교한 신체 조절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매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검사결과 비교
사진1 : 좌·우뇌 협응이 정상인 경우 정교한 신체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밸런스 검사에서 사진1과 같이 안정적이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사진2 : 좌·우뇌 협응에 문제가 있는 경우 정교한 신체 조절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밸런스 검사에서 사진2와 같이 불안정한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더브레인 두뇌학습클리닉
현상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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