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마음은 불안하기만 하다. 현 중3 학생들부터 적용되는 2015개정 교육과정에 의하면 고교에 문,이과 구분 없이 모든 학생이 배우는 공통과목이 도입된다. 또한 새 정부가 내년부터 중학교 중간, 기말고사를 순차적으로 폐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성적 양극화가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 또한 나오고 있다.
현재도 1학년은 자유학기제로 인해 시험을 안 보거나 혹은 일 년에 한 번 시험을 보기에 사실상 평가가 없다 할 수 있다. 따라서 학생 개인의 학습수준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어렵고, 특히 수학의 경우 선행을 시키는 데 있어 체계적이지 않고 통합적으로 수업을 진행하므로 학습의 구멍이 많고 학습 성취도 또한 중구난방이다.
교육과정 개정에 맞춰 더블유수학과학학원 중등부에서는 과학과를 신설하고, 수학의 경우 통합적 수업을 레벨별, 과정별로 진행한다. 조용태 원장은 “수업과정에서 취약단원은 개인별 진도 맞춤프로그램인 PT프로그램으로, 이해력 문제해결력 추론능력 등 취약유형은 WING수업으로 보완해 학습의 빈틈을 없앨 것”이라고 전한다.
학생진도와 성취도에 맞춰 개인별 학습 커리큘럼 진행
더블유수학과학학원의 중등부 프로그램은 중학교부터 대학입시까지 연계된 개인별 학습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비록 중1 학생이라 하더라도 자신이 가고자 하는 학과와 대학이 결정되면 개인별 학습 커리큘럼이 진행된다. 학생간의 갭이나 성취도를 감안, 학생진도에 맞춰 적게는 2개 혹은 많게는 3개 과정으로 레벨별로 수업을 진행한다. 레벨은 입문→완성→실력의 3레벨로 순차적으로 구성되고, 최상위권은 심화과정이 더해진 4레벨로 짜여진다. 그리고 내신대비를 위한 실전과정이 있다. 이 과정이 모두 끝나면 다음 학기 과정의 수업으로 넘어간다.
입문과정은 수학적 용어, 공식 등 기본개념과 계산력 강화를 위한 과정으로 학생의 수준에 맞게끔 진행되며, 완성과정은 개념을 반복해 다지고, 어떻게 그 개념이 나오게 됐는지 증명을 통해 유도하며 문제풀이 능력을 향상시킨다. 이 과정에서 약점 보완학습이 들어간다. 실력과정은 유형교재로 고난이도 개념과 고난도 문제풀이를 위한 최상위권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최상위권 대상의 심화과정은 내신대비 기간 중 심화개념과 심화문제풀이를 위한 과정이다.
WING수업으로 취약유형 보완해 학습의 빈 틈 없애
학생들은 수업 30분 전에 과제 점검 및 이해도 평가를 실시하는데, 이해도 평가는 학생의 시간에 맞춰 수업이후에 진행되기도 한다. 이 단계가 끝나면 본 수업인 단계별 진도학습(90분)에 들어간다. 이후 WING수업(90분)에 들어가 개별과제 점검 및 개별첨삭에 들어가며, 틀린 유형을 반복 학습한다. WING수업은 대학생이나 조교가 아닌, 수업의 담당강사가 직접 들어가 관리 지도한다. 조 원장은 “예전에 대학생이나 조교로 질문수업을 진행한 적이 있는데, 전문성과 책임감 부족으로 성과가 만족스럽지 못했다. 이후 수업 담당강사들이 직접 책임지고 점수를 관리할 수 있는 방안으로 WING수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힌다.
PT프로그램으로 개인별 미진한 부분의 개별학습 진행
중등부에서 상시로 진행되는 PT프로그램은 단계별 학습과정에 있어 진도가 미완성인 경우 처음부터 다시 학습하지 않고, 진도가 미진한 부분만 개별학습으로 보완하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1,2단원은 열심히 해서 개념을 완성했는데, 3단원 이후는 어려워 이해를 못했거나 소홀히 했을 경우 수업은 입문이 아닌 완성과정으로 들어가지만, 3단원 이후 미진한 부분의 진도는 입문으로 따로 개별학습을 진행하는 형태다.
조 원장은 “틀리는 문제를 계속 틀려서는 성적향상을 기대할 수 없다. 즉 심화문제를 풀 수 있어야만 성적은 향상된다. 또한 진도를 못 끝내서 처음부터 다시 보는 경우는 심화문제를 다룰 수 있는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기에 PT프로그램으로 단기간에 미진한 진도부분을 개별학습으로 채워 성적향상을 꾀한다”고 설명한다.
중등부 과학과 신설, 내신 탄탄히 하며 고등과정까지 체계적 연결 수업
중등부에서는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으로 인해 과학도 체계적으로 제대로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에 과학과를 신설했다. 학생들이 중학교 때 학교수업만으로는 고등학교 진학 후 과학을 많이 어려워하기에 중3부터는 예비고1 과정으로 통합과학을 강의한다. 고등부 강사가 중학과학을 탄탄히 하면서도 중등과정부터 고등과정까지 체계적으로 연결되는 수업을 지향한다.
조 원장은 “통합과학은 Ⅰ과목의 내용이 부분적으로 추가되기에 전문성과 깊이 있는 수업이 요구된다. 따라서 기존에 1명의 강사가 융합과학을 가르치던 시스템을 벗어나 2명의 강사가 통합과학을 가르친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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