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을 키우다 보면 급한 상황들이 발생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는 소금물과 좌약을 적절하게 활용하면 대략 80% 정도 해결이 가능합니다. 아이가 복통이나 설사, 구토로 힘들어 할 때 엄마의 입장에서는 난감합니다.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몸에 작용할 틈을 주질 않으니까요. 결국은 병원에 입원하여 수액을 맞는 것으로 치료의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수액 이외에 도움을 줄만한 것이 없을까요?
잠깐 사람과 사람 사이를 생각해 봅시다. 대화가 단절되고 모든 상황이 어긋나 충돌할 때 어떻게 해결 할 수 있을까요? 서로에게 신뢰를 받고 사랑으로 충만한 사람만이 이 상황을 중재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 소금입니다. 모든 음식에 소금이 들어가야 서로 조화를 이루어 맛을 내는 것도 같은 이치입니다. 소금은 사람과 음식을 중재하여 소화 흡수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음식물과 아기의 신체 내면의 충돌을 소금물으로 살며시 감싸 안고 진정시켜주면 다음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구토와 설사가 심할 때나 복통이 심해 괴로워 할 때도 필요합니다. 성인들도 과음 후 구토 증상이 있을 때 소금물을 조금씩 먹으면 진정에 도움이 됩니다.
몸을 진정시키고 순환시키는 소금물 만들기
물 100cc에 소금을 조금씩 넣습니다. 처음엔 싱겁고 비릿하다가 어느 순간 달면서도 시원한 이상한 맛이 나옵니다. 이 맛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개인차까지 적용해야 확실한데 우선 엄마 맛을 기준으로 만들어 주시면 무난합니다. 엄마보다 짜게 먹는가, 싱겁게 먹는가를 판단해서 아기 입맛에 맞게 적당히 조절해 주시면 됩니다.
처음에 소금물을 입에 한 모금 적십니다. 이후 5분 간격으로 한 모금씩 먹입니다. 구토나 복통이 심할 경우 쉽게 넘어가지 않는 경우가 있으나 이후부터는 편해진다. 이 소금물을 한 모금씩 10분 간격으로 먹여보세요. 장의 예민함이 진정되면서 서로간의 교류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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