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은 ‘21세기 핵심역량’을 반영하는 것이며, 창의· 융합형 인재양성에 목적을 둔 듯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큰 이슈가 된 것이 바로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입니다. 2015년 중학교 1학년, 2018년에 고1이 되는 현재 중3 학생들부터 7개의 공통 과목을 배우게 되며 문이과의 구분이 사라지게 됩니다.
공통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탐구실험, 통합과학, 통합사회, 한국사이며 2학년부터 진로에 따라 관련된 과목을 이수하게 됩니다. 여기서 교과별 필수이수단위를 살펴보면, 국어, 영어, 수학 각 10단위, 과학(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 12단위, 통합사회 10단위, 한국사 6단위로써 과학 과목은 대학 입시에 결정적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통합과학은 고1 교과 내신과 수능 선택과목으로 선정되어 문과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도 통합과학, 물리1, 화학1, 생명과학1, 지구과학1 중에서 한 과목은 필수로 선택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경우 학습 부담감 때문에 많은 문과 진로 희망생이 통합과학을 선택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2015 개정 교육 내용을 살펴보면 기존의 국어, 영어, 수학 못지않게 통합과학과 통합사회의 수업시간이 할당된 점을 볼 수 있으며, 이는 국어, 영어. 수학의 학습내용과 양이 많이 줄어들었으나, 통합적 사고를 요구하는 통합과학에 대한 학습 부담감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개정된 통합과학의 내용을 살펴보면 한 단원에서 적게는 2개, 많게는 3파트의 내용이 융합된 개념으로 구성되어 탄탄한 개념학습을 바탕으로 깊은 사고력을 배양해야 합니다.
[ 예: 통합과학 2단원내용-역학적시스템(물리), 지구시스템(지구과학), 생명시스템(생명과학) ]
앞서 예기한 것처럼 2018년 고1(現중3)학생들부터 기존처럼 문이과가 나눠지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취약한 특정과목을 피해갈 수 없습니다.
따라서 타 과목에 비해 학습량이 많고 어려워진 통합과학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자 한다면 무엇보다 핵심개념에 대한 정확한 학습이 가장 중요합니다.
싸이언스피플 과학학원
전해룡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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