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카페 <차차>(ChaCha)]

와인, 원하는 맛으로 쉽게 선택하고 즐겨요~

지역내일 2017-07-08


 와인이 대중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와인은 커피나 맥주처럼 쉽게 다가가기가 어려운 게 사실이다. 카페 <차차>는 이러한 부담감을 한결 덜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장소다. 일명 ‘와인 카페’. <차차> 박영민 점장은 “와인 대중화의 시작은 소믈리에처럼 전문성이 없다 하더라도 누구든지 원하는 맛의 와인을 선택할 수 있는 데서 시작한다고 본다. 카페 차차는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문을 연 장소다”고 소개했다. <차차>에서는 와인의 종류, 맛에 대한 지식이나 추천이 없더라도 쉬운 방법으로 와인을 선택할 수 있다. 원하는 와인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만든 '와인 사다리타기 표'가 이색적이다. 와인의 종류를 크게 레드,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으로 구분하고 달콤한 정도나 무겁고 가벼운 정도를 취향에 따라 선택하도록 돼 있다. 박영민 점장은 “수십 만 종류의 와인을 10여 가지 맛으로 분류해 놓았다. 보통 병 기준 2만 원 대 가격의 와인으로 합리적이다”고 설명했다. 병 와인을 판매하기도 하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맛을 만날 수 있도록 글라스 형태로도 와인이 제공된다. 



보통 6~7천 원대로 글라스 와인을 즐길 수 있다. 박영민 점장은 “병 와인의 양이 부담된다면 글라스 와인을 선택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와인은 오픈하는 순간 그리고 보관 상태에 따라 맛이 변한다. 차차에서는 특별하게 고안된 와인 관리방법이 있어 글라스 와인도 맛있고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예약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원하는 맛의 와인이 매장에 없거나 시중에서 구하기 힘들 때 카페로 예약을 해두면 대신 구매해 제공한다. 와인과 어울리는 다양한 방울만두, 카나페, 조각치즈 등의 핑거 푸드는 물론 볶음밥, 피자, 스테이크 등의 식사류도 판매한다. 특별하게 와인 배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병 와인은 물론, 글라스 와인 및 핑거푸드 까지 배달된다고. 글라스 와인 주문 시엔 플라스틱 와인 잔이 함께 제공된다. 와인 외에 커피 및 맥주 등의 음료도 있다. 박영민 점장은 “이젠 와인도 디저트 음료처럼 시간에 구애 없이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이런 기본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차후 리뉴얼에 들어가 새로운 모습의 차차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소개했다.  

위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마로 195 엠시티오피스텔 2층
영업시간: 오후 2시~ 새벽 1시
문의: 031-901-2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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