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1번 출구 역삼세무서 옆 골목으로 올라가다 보면 검정색 건물 1층에 ‘LBC 카페’가 있다. 실내로 들어서니 오른쪽에는 카운터가, 왼쪽 진열대에는 수많은 책들과 각종 보드게임이 꽂혀 있고, 매장 곳곳에는 하와이 전통악기인 우쿨렐레가 걸려 있다.
또 1층 안쪽에는 널찍한 홀과 단독 룸이, 2층에는 야외 테라스와 크고 작은 5개의 룸이 설치돼 있다. 여느 카페와는 전혀 다른 독특한 분위기이다. 이곳의 임유주 대표는 “얼마 전까지 우쿨렐레 강습을 했는데 지금은 개인 사정상 잠시 쉬고 있다. 또 책이나 악기도 무료로 대여해주고, 룸에서는 강좌나 소그룹 모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다”며 모든 시설은 저렴한 비용으로 대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드립커피인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캐러멜라떼 등 커피류(3,000~4,500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커피의 리필이 가능해 더욱 매력적인 곳이다. 게다가 버터와 유기농 밀가루로 매일 새로 굽는 쿠키가 단돈 1,000원. 이외에도 전통 차, 허브차 등의 각종 티(tea)와 생과일주스, 스무디 등도 준비돼 있다.
위치: 강남구 테헤란로6길 32(역삼동 827-32) 101호
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10시, 일요일 휴무
문의: 02-508-3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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