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격변이 예상되는 대한민국 입시와 교육과정. 고교 수업과 대입에서 엄청난 변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3 학부모들은 아노미 상태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변화하는 입시에 흔들리지 않는 효율적인 학습이 될 수 있을까? 초등 고학년과 중학교 학부모를 위한 박상석 원장의 ‘GES어학원’ 설명회를 찾아가 보았다.
수업, 내신, 수능이 모두 바뀐다
내년부터 고교과정에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 문·이과가 통합되고, 학교 수업 과목과 방식이 크게 바뀔 예정이다. 현 중3 학생들은 내년에 고등학생이 되면 총 93개의 선택과목 중 소질과 적성에 맞는 과목을 각자 선택해서 듣게 된다. 고교 학점제의 단계적 실시다. 그런데 이를 성공적으로 시행하려면 내신평가 및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도 큰 변화가 필요하다.
내신은 고교성취평가제로 운영될 가능성이 크다. 바꿔 말하면 고교 내신 절대평가다. 학생마다 서로 다른 과목을 선택해서 들어야 하니 신청자의 수에 따라 유불리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려면 꼭 필요한 변화다. 수능도 절대평가로 운영되어 자격고시처럼 될 가능성이 크다. 이런 방향으로 고교 학점제가 잘 운영될 경우 학생부만으로도 학생 선발의 변별력을 갖출 수 있다.
박 원장은 “학생 스스로 선택과목을 선별하여 수강하라는 의미는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라는 얘기입니다. 지금까지 특목고 입학을 위해 편협한 공부를 한 학생보다는 다양한 분야에 고루 관심을 갖고, 균형 있는 학습을 해온 학생들에게 유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말한다.
중학교 지필고사 폐지
이르면 내년부터 중학교의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등 지필고사가 전편 폐지될 수 있다. 일제고사도 전면 폐지된다. 현재 중1 과정에서 시행되고 있는 자유학기제의 확대라고 생각하면 된다.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전 지필고사나 공인인증시험 등 내신이나 스펙을 위한 공부에 매진하기 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폭 넓은 공부에 시간을 투자하라는 뜻이다. 중등 시기를 효과적으로 잘 보내야 고등학교 진학 후 차별화된 자신만의 시간표를 짤 수 있다.
박 원장은 “영어 과목만 보더라도 선택할 수 있는 과목이 천차만별입니다. 영어1, 영어2, 실용회화, 영어독해와 작문, 영미문화, 일반회화, 진로영어 등 다양하죠. 어떤 과목은 한국어로 진행되고, 어떤 수업은 영어로 진행될 겁니다.
어떤 수업은 간단한 문법 위주겠지만 어떤 수업은 깊이 있는 내용, 어려운 어휘들이 등장할 겁니다. 중등 시기를 어떻게 보냈느냐에 따라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수업의 한계가 정해질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한다. 지필고사가 없는 시기를 잘 활용해 깊이 있고 균형 있는 학습을 해두어야 한다.
투 트랙, 개인별 맞춤 영어 학습
특기자 전형 폐지와 수능 영어 절대평가까지 심화영어 학습에 대한 부담감은 확실히 줄었다. 중등 지필고사 폐지와 특목고 폐지설로 중등 내신에 대한 부담감도 줄 예정이다. 그래서 ‘GES어학원’에서는 기존의 iBT TOEFL반과는 별도로 새로운 입시에 최적화된 정규반을 구성하여, 투 트랙으로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규반에서는 지나친 학교식 문법과 암기 중심의 내신 영어에서 벗어나 리딩, 리스닝, 스피킹, 라이팅까지 4대 영역과 문법을 고루 학습한다. 수능식 교재로 기본을 탄탄하게 하고, iBT TOEFL식 교재로 심화학습까지 꼼꼼하게 진행하며, 수행평가를 대비하는 스피킹 1:1 교정과 라이팅 첨삭, 중등문법과 고등문법도 완벽하게 대비한다.
박 원장은 “특히 KMO나 영재고 준비 등으로 한동안 영어공부를 쉬었던 학생의 경우, 갑자기 영어 과목 선택이라는 현실 앞에서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독해력과 어휘력을 강화시키고, 1:1 스피킹과 논리적 체계를 갖춘 라이팅, 내신 문법 등을 강화시키는 ‘GES어학원’의 중등 수업을 듣고 나면 입시 제도가 어떻게 바뀌던지 흔들리지 않는 영어 실력을 갖출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문의 02-508-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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