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비대증, 침요법으로 치료하세요

지역내일 2017-06-29

밤새 소변을 보고 싶어 10분 간격으로 깨고 잠을 못 이룬다면 삶의 질은 뚝 떨어진다. 남성들에게 있는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은 우리가 매일 하고 있는 소변에 관련한 것이다. 따라서  불편함이 느껴지면 오래가고 힘들어진다.



막힌 기와 혈을 뚫어주는 침 요법
전립선 비대증은 골치 아픈 질병이다. 50대 이후 나이가 들면서 남성의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비대해 지고 커지게 된다. 소변을 자주 보고 싶어지고 보고 나서도 계속 요의가 느껴지게 된다. 특히 가장 불편한 점은 밤에 소변이 보고 싶어져 심하면 10분 간격으로 깨면서 잠을 못 이루고 화장실만 들락거리게 된다.
목동 빛샘한의원의 이영보 원장은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을 기와 혈이 막혀 기혈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라고 말한다. 기혈순환이 잘 안되면 면역력이 약해지고 양기가 부족해 삶의 활력이 떨어지게 된다. 막힌 혈과 기를 뚫지 않으면 간과 신장, 방광까지 상호 유기적인 부조화가 발생하고 더 큰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 몸 안에 자연스럽게 흐르고 있는 기혈을 원활하게 흐르게 해주어야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까지 제거할 수 있다. 이영보 원장은 “한방에서는 침 치료 요법을 사용해 기혈순환의 조화를 맞추면서 다른 장기들의 기능도 보강한다”고 전했다.  


제대로 된 자세를 만드는 추나요법
이영보 원장은 전립선 비대증을 비롯한 모든 질병의 근원은 바르지 못한 자세에서 나온다고 지적한다. 특히 스마트폰의 사용이나 삶의 편리함을 가져오는 모든 도구들의 사용이 오히려
골반이나 척추를 틀어지게 만들어면서 몸 안의 장기까지 제 기능을 못하고 만들고 있다고 한다. 한방에서는 침 치료와 더불어 추나 요법으로 틀어진 몸을 바로 잡고 있다. 척추와 골격을 잡아주는 추나 요법을 활용해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을 제거하고 한결 몸이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골반을 교정하고 몸의 중심이 되는 척추를 바로 세워주면서 자세를 바르게 잡아준다. 


방광염의 한방치료
남성들 못지않게 여성들에게도 힘든 질병이 바로 방광염이다. 외부의 균이 방광으로 들어가 방광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말하는데 오랫동안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콩팥의 기능이 나빠지고 급성 신우염이나 신부전증으로 악화될 수도 있으니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은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 볼 때도 아프고 밤에도 자주 소변을 보게 되면서 일상생활이 힘들어지는 경우도 있다.  
한방에서는 사람의 체질과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른 개개인별 맞춤 처방을 낸다. 침 치료와 더불어 추나 요법, 한약을 이용해 몸 안의 기운을 돋우는 역할을 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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