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생활권에서 자라난 아이는 영어를 잘한다. 누구나 알고 있는 당연한 진실이다. 하지만 그 속에 영어를 잘할 수 있는 비법이 숨겨져 있다. 영어 환경이 마련된다면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영어를 잘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영어 환경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아이보람 평촌센터 장은희 원장은 “한국어의 음역대는 800-2000Hz, 영어의 음역대는 1000-3000Hz로 음역대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 우리나라 아이들이 영어에 익숙해지려면 그 만큼 더 많이 영어에 노출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모국어 수준의 영어 환경을 만들어주겠다는 엄마의 의지”라고 설명했다.
우리아이 영어 잘하려면, 엄마의 의지와 역할이 중요
영어를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면 유학이나 이민을 가지 않더라도 원어민수준의 영어실력을 가질 수 있다. 문제는 이론은 쉽지만 실천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장 원장은 “영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한 엄마들이 집에서 스스로 시도하기도 한다. 하지만 본인이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문이 생기고, 다음 순서에는 무엇을 해줘야하는지, 아이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제대로 체크할 수 없다보니 결국은 한계에 부딪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하며 “엄마가 아이를 가르칠 정도로 영어를 잘 할 필요는 없지만, 아이에게 체계적인 영어환경을 조성해 줄 수 있도록 영어 학습에 대한 올바른 방향성과 코칭실력을 엄마가 갖추는 것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이보람에서는 영어 공부에 필요한 환경과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엄마들을 대상으로 주 1회 교육을 진행한다. 그 동안 축적된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발달단계와 심리적 변화까지 고려한 체계적인 코칭법도 안내받을 수 있다. 영어를 왜 공부해야 하는지 목적을 찾는 일부터 학습에 필요한 시간을 분배하고 스케줄 짜는 일까지 엄마들이 궁금해 하는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다.
엄마표 영어, 5년차 커리큘럼으로 영어 완전정복
엄마의 리드 하에 모국어수준의 영어 환경이 만들어지고 학습이 이루어지는 ‘엄마표 영어’는 총 5년차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3년은 기본과정, 4~5년은 심화과정이다. 영어발달순서에 맞춰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순서로 학습이 이뤄진다. ‘터 잡기’라 불기는 첫 3개월은 재미있는 DVD 화면을 보면서 장면에 맞는 소리를 듣는 훈련을 하고, 화면 없이 소리만 흘려듣는 ‘소리듣기’를 통해 소리에 대한 반응을 키운다. 아이의 인지력 향상을 위한 한글동화책 읽기도 이뤄진다. 이 단계를 넘어서면 ‘영어원서 읽기’와 ‘년차별로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1년차는 소리듣기 훈련(D.K), 2년차는 회화(EuroTalk), 3년차는 어휘확장(OPDi) 이다. 심화과정의 첫 단계인 4년차는 타임즈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면서 문법, 원어민 화상영어, 한글책 번역 등의 다양한 영어활동이 이루어진다. 그래서 마지막 5년차에는 동시통역이 가능해진다.
그렇다면 ‘엄마표 영어’를 시작할 최적의 시기는 언제일까? 장 원장은 “사춘기 이전이 소리를 듣는 능력이 좋고, 6세 이전에는 영어를 모국어로, 이후에는 이중 언어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또한 영어를 잘하려면 소리에 대한 반응이 3000시간 정도 필요하다”며 “아이가 한글을 쓰지 못하더라도 의사표현을 할 수 있어서 엄마와 소통이 가능하다면 ‘엄마표 영어’를 시작해도 좋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서두를 필요는 없지만 똑같이 영어를 공부해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분명히 존재하는 만큼 그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아이보람 평촌센터 오픈 공개강좌 진행
장은희 원장이 다 년간 아이보람 산본센터와 성균관센터를 운영해온 노하우를 오롯이 담아 이번에 평촌센터를 개원한다. 오는 7월 10일 월요일 11시 W에이스타워에 위치한 아이보람 평촌센터에서 오픈 공개강좌가 진행되며, 등록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제공되고, 10월30일까지 가입하면 어학학습기와 세이펜을 무료로 대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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