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치·약대, 헝가리 의·치·약·수의대
해외 의대 중 미국은 오랜 역사와 수많은 졸업생들로 우리에게 친숙한 반면, 2014년 한국 의사면허 시험기관 국시원에 인증된 헝가리 의대와 약대는 다소 생소하지만 관심이 뜨겁다. 2015년 20여 명 헝가리 의대 한국 시험 응시 인원이 2016년 60명, 올해 90명이 시험에 응시했다.
미국 한국 의대관련 전공 준비와 입학에는 수많은 시간과 노력이 요청된다. 이렇게 준비하여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학 후엔 살인적인 학업 스케줄이 학생들을 기다린다. 잠시의 여유도 없이 진급과 졸업을 위해 24시간을 사용한다. 미국, 한국, 헝가리 의대관련 전공 차이는 입학 시험 준비 과정만 다를 뿐 수준과 진급, 졸업 조건, 과정이 거의 비슷하다.
헝가리 의대 관련 전공 수준은 다른 국가와 비교 시 손색이 거의 없다. 헝가리는 미국, 한국과 비교 시 입학 시험과 조건이 상당히 수월한 편이다. 그래서 학생들이 수능 이후 또는 재수, 삼수, 대학교 재학 중 헝가리 의대에 지원하는 경우가 있다. 문제는 입학이 아니다. 입학 후 1~2학년 예과과정을 이겨낼 수 있는 실력과 준비가 꼭 필요하다. 입학 시험을 통과했다 하여 3학년 본과 진급과 졸업이 보장되는 것이 아니며 미국과 한국도 마찬가지이다. 한국의 경우, 영어로 100% 진행되는 미국 헝가리보다 수월하다 볼 수도 있지만, 의대 과정은 어디든 어렵다.
최근 취업률이 높은 전공들을 선호하다 보니 의대관련 전공들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이는 다른 전공들과 달라 중도포기, 퇴학 시 다른 대체 전공들이 없다. 어떠한 힘든 과정이 다가와도 꼭 이겨내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입학과 진급, 졸업을 너무 서두르지 말라는 것이다. 입학을 하기 전 충분한 준비가 꼭 필요하다. 가능하다면 남들보다 1년을 더 준비하고 의대과정을 시작하는 것이 더 수월하게 진급과 졸업을 하는 길이 될 수도 있다. 6년 과정을 7년 안에 졸업한다고 계획하면 실패 확률은 더 낮아진다.
외국 의대 과정은 생물과 화학 실력이 100%라면 내용이 있는 언어의 능력이 200%요청된다.
영어로 전 과정을 진행하고, 환자의 마음을 다스리고 본인을 믿도록 하는 것이 모든 의사들에게 요청되는 중요 항목이기에 영어를 정말 잘해야 한다. 이는 인문학 독서를 평소 많이 해야 한다는 것이며, 긍정적인 경험이 많은 학생들과의 대화는 삶의 위로와 용기를 주기도 한다.
EileenLee원장
㈜ 헝가리의대한국대표사무소 UNHS 한국캠퍼스
문의 02-566-7119, www.usaedu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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