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고릴라 볼링장’]

볼링장과 펍이 하나로, 라운지형 공간

이세라 리포터 2017-06-20


지난 주 화제가 되었던 배구 김수현의 ‘노룩(No Look) 볼링’을 보고 우리지역에서 가볼 만한 볼링장을 찾다가 발견한 곳. 젊음의 기운이 가득한 판교 유일의 볼링장인 고릴라 볼링장이다. 엄밀히 말하면 상호에는 볼링 & 펍이라고 적혀있다. 볼링과 음식, 그리고 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라운지 볼링장으로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기호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판교 유스페이스 지하에 위치한 이곳은 기존의 볼링장과는 다른 세련된 카페 분위기를 자랑하는데, 단체 손님을 위한 프라이빗 룸과 프라이빗 레인도 마련되어있을 정도. 레인도 20개나 되기에 여유롭게 볼링을 즐길 수 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거의 새거나 다름없는 190~300mm 사이즈의 볼링화가 신발 살균기 안에 뽀송뽀송하게 준비되어 있고, 개인 락커 룸의 공간도 커서 여유 있게 게임을 준비할 수 있어 만족도가 크다. 또 다른 부대시설로는 프로샵이 있어 볼링에 관한 정보나 제품을 구할 수 있고, 애연가를 위한 흡연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또한 오픈형 라운지에서는 음악과 함께 다양한 퓨전 요리와 세계 맥주를 즐길 수 있는데, 음식도 수준급이다. 그릴 안심 꼬치구이, 씨푸드 빠에야처럼 이탈리아, 스페인, 멕시코의  다양한 퓨전 요리들이 준비되어 있고, 4가지 생맥주와 20가지에 가까운 세계 맥주를 제공하고 있다.
크고 작은 프라이빗 룸이 있어 더욱 이곳을 찾은 구성원들과 친밀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 사전에 예약만 한다면 별도의 비용 없이 사용하실 수 있어 더욱 좋다.
가족들, 직장동료들과 함께 방문하는 경우가 많고, 공간이 넓고 테이블들이 많아 부모를 따라온 아이들끼리 무리지어 노는 모습도 볼 수 있고, 무엇보다 쾌적하여 실내 스포츠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새벽 1시, 일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새벽 12시까지이다. 주차는 3시가 무료이며 오후 8시 이후엔 4시간, 주말 및 공휴일에는 종일 무료이다. 


위      치 분당구 대왕판교로 660 유스페이스1  지하 1층, A 101, 103호
문     의 070-8282-9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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