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동백 어정지구 태능참숯갈비&풍천장어]

갈비 먹고 장어 먹고, 올여름 이길 에너지 충전 완료!

이세라 리포터 2017-06-13

폭염주의보, 자외선 경보, 미세먼지 나쁨 등 우리를 힘들게 하는 날씨 때문에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도 전에 진이 다 빠질 지경이다. 이런 때야말로 가족들의 건강에 더욱 신경을 써야하는 시기, 보양음식의 대표주자인 장어와 고단백 요리로 남녀노소 좋아하는 돼지갈비면 충분하지 않을까. 용인 어정에 위치한 태능참숯갈비&풍천장어에서는 이 두 가지 요리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실속 메뉴가 기다리고 있다. 



14,900원 생갈비 무한리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기는 장어

용인 동백에서 경기도 박물관으로 향하는 길에 위치한 태능참숯갈비&풍천장어는 가정 외식, 회사의 회식 장소로 그만인 곳이다. 참숯갈비와 장어를 동시에 취급하고 있기 때문인데, 취향에 따라 주문할 수 있고 또 동시에 즐길 수도 있어서 편리하다. 이곳의 한부길 대표는 인천 작전역 앞 대형 음식점 여러 개를 동시에 운영하는 베테랑이다. 그간의 노하우를 이곳에 집약했다고 볼 수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참숯갈비와 장어구이 각각의 전문성과 내공을 느낄 수 있다.
태능참숯갈비&풍천장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역시 장어와 돼지갈비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장돈 세트다. 도톰한 국내산 자포니카종인 장어는 소금구이나 양념구이로 즐길 수 있는데 싱싱한 장어의 진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소금구이를 추천한다. 참숯의 향이 물씬 배어 노릇노릇 구워진 장어 한 점을 깻잎 장아찌, 생강, 부추무침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벌써 부터 힘이 솟는 느낌, 바로 장어의 황금 궁합이다. 입안에서는 장어의 순수한 담백함이 확 퍼진다. 여기에 생 와사비와 파인애플을 가미해 직접 만든 간장소스를 찍어 먹으니 더욱 깔끔하고 장어의 깊은 맛을 느끼게 해 준다.
함께 제공되는 반찬도 정성이 느껴진다. 김치 장아찌 류에 계절 반찬이 꼭 하나씩은 올라오는데 요즘에는 시원한 묵국이 주인공이다.
장어를 먹고 나면 다음은 돼지갈비 코스, 일반적으로 돼지갈비 양념으로는 25가지 정도가 들어간다고 하지만, 이곳에서는 비밀 병기 5가지 정도가 더 들어간다고 한다. 이렇게 만든 이곳만의 특제 소스는 숙성을 시키고 고기에 양념을 발라 다시 한 번 숙성시켜는 것이 맛의 비결이다. 이런 고기는 구울수록 윤기가 자르르 돌고 감칠맛이 깊어진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데, 입에서 녹을 정도로 연하고 탁월하게 맛있어 언제나 인기다. 여기에 냉면 하나 시켜 차가운 면발로 감싸 먹으면 그 또한 별미. 이 맛에 이곳을 찾는 손님이 꾸준히 늘고 있다. 옆에는 리필 바가 준비되어있어 반찬이나 야채를 풍성히 즐길 수 있어 좋다. 



모임에 적격, 내공 있는 음식으로 승부
가격 또한 합리적인 편, 시중에 가격파괴를 선언한 곳에서는 상차림 비용을 따로 지불하지만, 이곳에선 그 가격선에 정성스런 상차림까지 제공하니 실제로 느끼는 비용이 훨씬 줄어든다. 게다가 장어는 머리와 내장 뼈를 발라낸 다음 무게를 재니 더욱 실속이 가득하다.
여름을 맞이하여 장어 1Kg을 주문하면 돼지왕구이 200g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돼지 왕갈비와 목살, 그리고 소시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무한리필 메뉴도 16,900원에서 14,900원으로 가격을 내려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냉면이 3,900원으로 부담이 없다.
그 밖에 간단한 식사류로는 참숯구이갈비와 냉면을 함께 즐기는 갈쌈냉면, 감자와 메밀로 반죽한 수제비로 만든 들깨수제비가 유명하다.
홀이 넓고, 테이블이 많으며, 입식과 좌식 모두 준비 되어 있어 크고 작인 모임에 적당하고, 주차장도 넉넉해 찾기에 편하다.  

위치 용인시 기흥구 어정로 139, 라비스타 1층
문의 031-274-8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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