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구 상현동 ‘광교숲속마을’에 위치한 ‘플라타(Plata)’는 은세공 공방이다. 취미활동으로 은세공을 배우고 만들다가 우연한 기회에 사업으로 확장했다는 ‘플라타(Plata)’의 이지은 대표는 성공한 주부 사업가이다.
“플라타(Plata)는 스페인어로 은(Silver)라는 뜻이에요.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중소기업상품전과 백화점 이벤트에 참여했는데 반응이 좋아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죠. 지금은 신세계 백화점 4군데 지점과 스타필드 하남 점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숲속마을 공원길은 이 대표가 남편과 늘 산책 다니던 코스였다고 한다. 비어있던 점포를 눈여겨보다가 은 장신구 로드 숍을 열면 좋을 것 같아 작년 9월에 오픈했다고 한다. 이 대표의 제품은 고객의 니즈에 맞춰 대중적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늘 인기가 많다.
“은 제품을 직접 세공하고 만들려면 반지 하나 만드는데도 일주일 넘게 걸려요. 그 정성과 시간을 제품으로 차마 내놓을 수 없었죠. 그래서 저희는 다품종 소량 생산 방식을 선택해 제가 디자인을 하고 OEM 방식으로 제작해 단가를 낮췄습니다. 패턴과 원석을 바꾸어가며 흔하지 않은 디자인을 선보이되 제품 사이클을 빠르게 돌려 신제품을 수시로 선보이죠.”
은, 크리스털, 원석을 이용한 팔찌는 매장에서 이 대표가 직접 만들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있다. 2~3만 원대부터 30~40만 원대까지, 20대부터 70~80대 어르신도 고를 만한 것이 있도록 제품의 선택 폭을 넓힌 것도 ‘플라타(Plata)’의 장점이다.
“은은 살균력이 있어서 몸에 지니면 좋아요.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죠. 특히 여름에는 시원한 색감으로 인기가 많으니 부담 없이 구입하시고 자주 착용하시길 바라요”라고 이 대표는 말했다. 답답한 아파트에만 살다가 숲속마을 플라타 매장에 오면 마치 별장처럼 좋다는 이 대표 부부. 즐거운 사업에 여유로운 라이프가 행복해보였다.
위 치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광교호수로 360번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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