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정부세종청사 인근 네 곳에 지하주차장을 건립하는 복합편의시설 제1공사(이하 복합주차시설)를 조달청에 발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복합주차시설을 건립함으로써 청사 인근에 운영하고 있는 지상주차장을 지하화한다. 지상엔 공원을 조성해 시민을 위한 녹지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대상 부지는 현재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있는 네 개 부지이다.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주변 세 곳과 국민안전처 주변 한 곳이다. 규모는 연면적 5만4524㎡로 사업비 1068억 원을 들여 2019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복합주차시설을 기존 주차장 부지에 건립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주차 부족 현상은 청사 주변 미매각 상업용지에 대체주차장을 조성해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박승기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복합주차시설을 건립함으로써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주차공간과 휴식공간을 확충하고 도시경관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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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중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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