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자원홍보관€<다시 쓰는 세상>재개관

자원순환의 중요성, 놀면서 배워요

문하영 리포터 2017-05-23

순환자원홍보관€<다시 쓰는 세상>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간으로 그동안 운영이 중단됐던€<캐니빌리지>를 대대적으로 리뉴얼해
지난달€12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어린이 손님맞이에 나섰다고 해서 방문해 보았다.



재활용의 의미 살린
어린이 자원순환교육 특화 공간

캐니빌리지 홍보관은 옛 한국금속캔자원협회(현 한국금속포장산업협회)가 재활용 관련 업무를 홍보하던 곳이다.€관련 업무가 종결되면서€2013년€11월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 홍보관 등이 이관됐다.€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KORA)는 일상에서 사용되는 포장재의 재활용과 재사용을 촉진시켜 환경보전과 자원절약에 앞장서는 환경부 인가 공익법인이다.
새롭게 단장된 홍보관은 어린이들의 시각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과 놀이를 통해 재미있게 배우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졌다.€지상€3층 지하€1층의 규모로 오전€10시부터 오후€5시€30분까지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회차당€1시간€30분씩€6회에 걸쳐 운영되며 무료로 관람이 가능한데 회차당 정원을 어린이들의 안전과 쾌적한 관람을 위해€50명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평일 오전에는 단체 관람만 가능하며 개인은 평일 오후와 주말 및 공휴일 관람이 가능하다.


3개 층에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환경 교육의 장 열어

1층 입구에 들어서면 안내데스크에서 예약을 확인한 후 어린이당 한명씩 활동지를 나눠준다.€예약 시간이 되기까지€1층에서 관람객들이 대기할 수 있도록 꾸며놓은 휴게공간에서 자연스럽게 6개 포장재 실물들을 만나게 된다.€도슨트를 진행하는 운영팀 직원이 아이들을 인솔해 홍보관에서 어린이들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캔,€페트병,€플라스틱,€빈병,€종이팩,€스티로폼 캐릭터를 영상관에서 보여준다.
3층으로 이동하여 본격적인 관람이 시작되는데 도슨트가 먼저 진행되었다.€먼저 왜 환경을 보전해야 하는지,€무분별한 개발로 환경이 파괴되는 모습을 보여준다.€사람들이 배출하는 쓰레기의 양을 향유고래,€코끼리 몇 마리로 비유해 어린이 눈높이를 맞춘 것.€또한, 구역을 나눠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재활용품을 이용한 놀이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품과 홍보물들을 배치한 것이 돋보인다. 터치스크린을 활용해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포장재의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을 알려주고,€빈 용기보증금제도를 알아보고 무인회수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다.



매 회차당 해설사의 안내로 체험과
놀이 위주 관람 가능€

2층으로 내려오면€6가지 포장재의 재탄생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가정과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자원순환 방법을 재미있는 영상과 놀이를 통해 알기 쉽게 가르쳐주는 공간 등을 만나게 된다.€직접 자동차를 타고 운전하면서 자원순환여행을 떠나는 코너,€자원순환에 관한 내용을 게임,€퀴즈 등을 통해 알아보는 코너 등€어린이들의 능동적인 관람을 위해 고심한 흔적이 역력하다.
이날 도슨트를 이끌었던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운영팀의 최지수씨는 “예전 캐니빌리지 시절에는 부스 중심으로 홍보관이 운영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어 “이번에€<다시 쓰는 세상>으로 순환자원 홍보관을 재개관하면서 도슨트 중심으로 어린이들이 홍보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개편했는데 방문객들의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지자체 및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선보일 예정

도슨트에 참가했던 김규민(수내동·7세)어린이는 “다 마시고 버린 우유팩이 휴지가 된다는 것이 신기했다”면서 “앞으로 우유를 마시면 깨끗이 씻어서 분리해 버려야겠다”고 체험을 마친 후 받는 수료증을 자랑스럽게 내보였다.€순환자원 홍보관은 지속적인 홍보관 방문과 관심을 이끌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하는 문화공연,€우유팩 휴지 교환 등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금속 캔·종이팩 등 포장재에 대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에 따라 재활용 업체를 통한 위탁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더불어 빈 용기 보증금,€취급수수료 지급관리,€소비자 신고보상제 관련 상담센터 운영,€기타 빈 용기 회수촉진 사업 및 홍보 등을 수행하고 있다.


<다시 쓰는 세상>€

위치
관람시간
문의
비고
성남시 분당구 석운로164번길 19(석운동)
10:00~17:30
(회차당 정원 50명 예약제로 운영)
주중 오전은 단체만 관람가능
1688-9609
관람료, 주차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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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하영 리포터 asrai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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