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선택은 학생의 흥미와 적성, 경쟁률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는 디테일하면서 포괄적인 부분이다.
학생의 관심사를 고려하지 않고 입시 전략만으로 전공을 선택한다면 인위적인 원서를 넣게 되는 실수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화려한 논문을 쓰고 거기에 맞춘 전공을 선택하여 관련 에세이를 대학에 보낸다 해도 그 전공에 대한 진정한 관심이 활동 프로필에 보이지 않고, 선생님 추천서에 그에 따른 언급이 없다면 대학은 의심을 하게 된다.
Brown대의 학술개발 담당 vice president Liza Cariaga-Lo는 2016 OCEAN(동아시아 오픈 콜라보)에서 ‘근로자의 미래 고용모델은 아웃소싱에 의존하는 시대가 올 것이니 대학의 교육 모델을 바꿔야 한다’고 했다. 또한 Harvard대의 새로운 Theatre, Dance 및 Media 전공은 전통적인 예술영역에서 탈피하여 학술적으로 콘텐츠를 창작하는 것에 집중하게 되었다. 이처럼 미국 명문대는 변화에 대응하고 있으며, 학생도 이에 대응해야만 한다.
미국 대학은 고용시장 변화에 매우 중요한 반응을 보였다.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전공인 Business와 Computer Science의 경우 비즈니스 전공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전통적으로 수학과 리더십을 강조해왔으나 Penn Wharton은 연결사고를 기반으로 세웠다. 경제와 법의 관계를 확장하기 위해 비즈니스를 공공정책에 적용하는 것이 Wharton의 새로운 집중분야이다. 코넬(Cornell)대에서 컴퓨터과학은 JAVA, Python과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 이상의 분야로 확장되어 있다. 주요 부분을 알고리즘, 데이터 구조, 언어 및 운영 체제와 같은 학습 영역으로 나눈 후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이나 보안과 같은 컴퓨터과학을 커리어에 적용하도록 유도한다.
미국은 변화의 채택이 빠른 국가이며, 대학도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변화에 대응하여 대학과 커리어를 준비해야 한다. 더 중요한 것은 10대 시절은 GPA와 SAT 등 공부만이 아니라 가치 있는 삶의 스킬과 전망, 리더십을 개발할 시간이라는 점이다.
미국 최고 대학들은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세계 경제, 사회 및 고용 시장을 변화시킬 큰 변화가 도래함에 따라 미래의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학생들을 찾고 있다.
알렉스 민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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