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중간고사가 끝났다. 공부를 열심히 해도 성적 올리기 쉽지 않은 국어 때문에 여기저기서 한숨이 깊다. 특히 최근에 국어 내신시험이 수능유형으로 출제돼 길고 어려운 지문 때문에 이과생뿐만 아니라 문과생까지 힘들어하고 있다. 효율적으로 국어를 장악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아이들 성향에 맞춘 개별 수업이
성적 끌어올려
독자적인 ‘1:1 개별 순환 수업법’으로 유명한 SLS국어학원 김일태 원장은 “국어 공부의 양과 성적을 비례하도록 만들려면 학생의 기질, 특성, 공부습관을 잘 들여다보고 아이에게 맞춘 공부 방법을 제시해야 합니다. 국어를 단순히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을 키운다는 신념과 연륜으로 이끌어 줘야하죠”라고 말한다. 그래서 김 원장은 이미 공부습관이 고정된 고3보다는 국어공부 습관을 바로잡고 내신과 수능 성적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중3부터 고1,2학년 학생이 선호한다.
‘1:1 개별 순환 수업법’은 김 원장과의 독대 수업과 자습의 순환 시스템이므로 한 교실에 5명 이상 머물지 못한다. 게다가 학생별로 시간차를 두고 수업에 들어오도록 스케줄링 하기 때문에 학생이 원하는 시간대 수업이 가능하다. 학생별 개별 맞춤수업이므로 내신 기간에 학교별로 반을 따로 구성하지 않아도 된다. 김 원장은 국어 12종 교과서 수업이 다 가능한데, 그중에서 주로 선택되는 5종 교과서 수업에 주력해 수시 학생부전형을 위한 내신수업과 수능최저와 정시를 잡기 위한 수능 수업을 동시에 진행한다.
제한된 수업 시스템이기 때문에 김 원장의 수업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것은 아니다. 다른 주요 과목 공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학원에 왔을 때 집중도를 높여 학생들의 학습량 최대치를 뽑아내기 때문에 공부에 대한 성실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김 원장의 수업을 버텨내지 못하기도 한다.
12년간 분당에서 축적된 노하우로
내신 성적 올리기
“단순히 교과진도만 설명하고 문제풀이로 수업을 해서는 좀처럼 성적이 오르지 않습니다. 국어가 이해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철저한 내신 준비를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암기를 해야 하죠. 긴 지문을 소화해야하는 수능에서도 암기력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라고 김 원장은 지적했다.
그런데 김 원장이 말하는 암기는 단순 암기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지문을 읽으면서 재빨리 숙지, 요약하고 지문의 요점을 암기하면서 답을 찾아야 제 시간 안에 문제를 풀 수 있고 오답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서술형을 잘 풀고, 객관식의 정확성을 위해서도 암기가 전제가 돼야 하죠. 이해 수준에서는 실수를 넘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즉, 안정감 있고 자신감 있게 문제를 풀려면 요점정리를 한 후 반복해서 문제를 풀게 하고, 요소요소를 암기한 후 암기를 확인해야 한다. 여기에서 김 원장만의 비법은 분당지역에서 12년간 학생들을 가르치며 축적해온 자료와 분석한 학교별 출제경향을 바탕으로 내신 대비를 시키기 때문에 객관식은 물론 서술형까지 관리가 된다는 것이다.
중3, 고1,2학년 가능성 충분해
김 원장은 “중3부터 고 1,2학년은 지금부터 독서와 문학 지문 읽기와 문제 푸는 방법을 꼼꼼하게 관리해 훈련시키면 내신은 내신대로 잡고, 조화롭게 수능도 준비해 수시 학생부전형이든 정시든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라고 자신한다. 수능은 기출문제와 모의고사, EBS교재를 가지고 준비한다. 특히 국어는 모국어라서 아이들의 총체적인 기질과 성향을 고려하지 않으면 성적을 올리기 쉽지 않으므로 김 원장은 그 점을 가장 중요시하며 아이들을 가르친다.
가르치는 사람의 기질과 스타일도 학생과 잘 맞아 서로 신뢰를 해야 성적 향상 시너지도 있기 때문에 김 원장은 첫 수업을 하기 전에 학생 테스트보다는 자신에 대한, 수업에 대한 브리핑을 철저히 한다. 이런 점이 분당에서 12년간 꾸준히 학부모와 학생들과의 신뢰관계를 지속하며 국어수업을 이끌어온 노하우이다.
문의 031-702-3233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