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팩스 아이비(APEX IVY) 컨설팅

대입 통해 타인에 대한 관심과 공동선 추구

하버드 등 80여 대학 ‘Making Caring Common’ 프로젝트 주목

이지혜 리포터 2017-05-12

지난 3월 31일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컬럼비아 등 아이비리그 대학 8곳의 ‘Class of 2021’합격자 발표가 있었다. 이 중 하버드 대학에는 총 3만 9506명의 학생이 지원하였고 2056명이 합격통지를 받았다. 합격률은 지난해와 같은 5.2%다. 하지만 합격생들의 입학지원서를 자세히 살펴보면 하버드 대학 입학 사정의 기준이 조금 바뀌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Making Caring Common’ 프로젝트 때문이다. 아이비리그 대학 입시의 명문 ‘에이팩스 아이비 컨설팅’의 알렉스 민 대표를 만나 ‘Making Caring Common’ 프로젝트는 무엇이고, 앞으로 성공적인 미국 대학입시를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아보았다.



초심으로 돌아선 미국 대입 사정,
인성에 집중

하버드 대학 등 80여 대학이 참여한 ‘Making Caring Common’ 프로젝트의 결과 미국 대학 입학 사정의 기준은 개인적인 성취보다는 인성이나 도덕성, 가족이나 커뮤니티에 대한 봉사를 열심히 하는 것을 장려하는 방향으로 서서히 바뀌고 있다. 미국 고등학생 1만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단 22%의 학생만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타인에 대한 배려’를 꼽았기 때문이다. 나머지 78%의 학생은 성취나 행복 등 개인적인 것에 가치를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하버드 대학의 다른 조사에 따르면 졸업과 취업 등 자신의 인생을 잘 개척해 나가는 학생들은 대부분 이타적인 것에 가치를 두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조사를 바탕으로 하버드 대학은 초심으로 돌아가 입학 사정의 기준을 수정했고, 80여 개의 대학이 이 움직임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게 바로 ‘Making Caring Common’ 프로젝트다. 이제 미국 대학 입학 사정 기준이 바뀌었으므로 학생들의 준비 서류 내용 또한 달라져야 한다.

달라진 기준 따라
학생의 준비 내용도 달라져야

학교 숙제와 AP클래스, SAT시험, 리포트 작성, 스포츠, 과외활동 등을 정신없이 챙겨도 미국 대학 입학지원서 항목을 다 채우기는 힘든 것이 현실이다. 하버드 등 80여 개 대학들은 이런 성과 지향적인 입학지원서부터 바뀌어야 입시 환경을 바꿀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몇 가지 팁을 제공했다.
첫째, 지원서에 2~4개 정도의 과외활동만 적어 넣고 2~3개의 의미 있는 활동만 기술할 것을 권했다. 학과목과 과외활동을 줄여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함이다. 대신 그 활동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공간을 늘렸다. 활동의 개수보다는 내용을 보겠다는 의미다.
둘째, 지나친 AP경쟁은 지양할 것을 권했다. 미국 명문 대학을 들어가기 위해 AP과목을 10~15개 선택하는 학생들이 있다. 하지만 아무리 많은 개수의 AP과목을 들었다 하더라도 성적이 좋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또한 엄청난 양의 숙제와 독서량이 필수인 AP는 다른 과외활동을 할 시간과 에너지를 허락하지 않는다. 지난 1월 하버드 대학에서는 AP를 위해 다른 경험적인 과외활동을 희생한 경우라면 입시에 불이익을 주겠다고 분명하게 밝혔다.
셋째, 학습과정에 대한 설명 없이 눈에 띄는 플래그십(Flagship)이 있는 경우, 오버 코칭으로 보고 이에 대한 불이익을 주겠다고 밝혔다. 반드시 발전 단계에 대한 설득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밝혔으며, 의미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하도록 권했다.
알렉스 민 대표는 “어느 날 갑자기 10억짜리 집을 산다면 주위에서 의아하게 생각하기 마련이잖아요. 구입비용을 어떻게 마련했는지 궁금해 합니다. 대학입시도 마찬가지예요. 우수한 인재라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오늘의 모습이 되었는지 설명되어야 합니다.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학업 수준을 철저하게 분석한 후 최상의 결과를 이뤄 낼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표준화된 시험 준비, GPA, AP 수업 수에만 매달리기보다 주관적인 변수인 학교 수업 선택, 전공을 향한 집념과 헌신을 나타내는 활동, 그리고 학생의 장점과 커뮤니티 발전에 이바지하는 가치관을 원서에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설명한다. 성공적인 미국 대학 진학 준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이팩스 아이비 컨설팅’의 아이비리그 설명회에서 공개된다.

*입시 설명회
일시 : 5월 24일(수) 오전 10시
장소 : 삼성동 섬유센터 17층 스카이홀(삼성역 4번 출구)

예약 및 문의 : 02-3444-6753~5
www.apexivy.net   카톡 아이디 : apexi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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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리포터 angus7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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