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 산내마을 로데오거리 중앙광장에서 거리축제가 열린다. 산내로데오상가연합회가 주최하고 운정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0일(토)~21일(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행사장 중앙무대에서는 난타공연 및 버스킹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고, 거리 곳곳에 설치된 20여개 부스에서는 공예품 전시회, 프리마켓, 아나바다장터, 어린이 체험부스 및 다양한 시식코너 등이 마련된다. 공예품 전시회에는 헤이리 예술마을 작가들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대형 에어 바운스 2개가 설치되고. 우드펜시, 슈링클아트,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등 어린이와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행사도 준비된다.
음식 시식 및 시음행사도 풍성하다. 상가연합회 소속 상가들이 진행하는 부스에서는 수제맥주, 치킨, 베이커리, 즉석빵, 칵테일, 커피, 쌀국수, 피자 등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할인 및 무료 쿠폰 등도 제공된다.
아이들과 함께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가지고 나와 아나바다 나눔장터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겠다. 2천원의 참가비를 내면 되는데, 이날 아나바다 참가비 및 부스에서 판매되는 금액의 일부는 파주시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기부된다고 한다.
행사 관계자는 “앞으로 산내로데오 거리축제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산내로데오를 젊음의 거리, 문화예술적 가치가 복합된 문화 쇼핑의 거리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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