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칼수학전문학원 평촌점
정승연 원장
주도적학습습관을 얘기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성실함과 꾸준함이 내신대비의 가장 중요한 방법이므로 공부가 습관화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내신은 고등학교 3년 동안의 성실도를 반영하는 지표이므로 공부하는 것이 습관화 되어 있지 않으면 좋은 내신등급을 받기 어려운 것이 다연하다. 예전의 어느 신문사 인터뷰에서 학습의 주체는 학생임을 이야기 하면서 선행보다 기본에 충실한 학습방법과 태도를 얘기한 적이 있다. 이 때 빠뜨리지 않고 한 얘기가 습관을 만드는 것은 학생이지만 습관이 결국 학생을 만든다고 했다. 즉, 습관이 학생의 대학과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이란 얘기였다.
그럼 어떻게 하면 주도적학습습관이 길러질까! 방법론적으론 Note정리와 10분 테스트, 5분 점검 등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하는 것이다. 아울러 개념정리, 오답정리, 서술형풀이 정리를 꾸준하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꾸준하게 하여 습관이 되면 수학성적은 자연히 오르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 짚고 갈 것이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미있게 공부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이 때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을 알아야 한다. 그래야 개인별 최적의 학습계획을 세울 수 있다. 감당할 수 있는 학습계획이 세워지면 무리하지 않고 목표 달성을 하고 차츰 목표량을 늘려가면서 성취감을 느껴야 한다. 그리고 수업시간의 태도도 중요하다. 공부하기만 하고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 수업이 지루할 수가 있다. 수업이 지루하지 않으려면 수업시간에 질문을 통해 능동적인 수업 참여가 필요하다. 노트정리가 이때 중요한 역할을 한다. 노트정리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궁금한 내용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러한 궁금한 내용은 꼭 수업시간에 질문을 통해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 수학은 계산능력, 이해력, 추론능력, 종합적사고능력, 논리력 등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다. 이러한 능력은 선생님에게 질문하고 함께 고민하는 과정에서 향상될 수 있다. 스터디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터디 과정에서 나와 다른 친구들의 풀이과정을 보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되어 개념을 이해하기 쉬워진다. 이러한 스터디 참여 경험은 교과내신 면접이나 학종 면접 시에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도 있다.
어느 학생의 합격사례에서 월요일에 배운 과목이 수학과 영어와 수학이라면, 월요일 야자시간에 영어와 수학을 복습한다고 얘기했다. 화요일이 되면 월요일처럼 배운 과목들을 동일하게 공부하되, 월요일의 내용을 야자시간의 1시간 정도 할애한다고 했다. 이렇게 하면 결국 학습량이 뒤로 갈수록 어마하게 늘어나게 되는데 이 학생은 결국 이러한 학습방식을 꾸준히 하여 서울대에 합격했다. 처음 목표량을 작게 잡았지만 결국 이 학생과 같은 학습량에 도달하여야 한다. 당장은 이러한 학습량은 불가능하게 보여지지만 결국 습관화 되고 요령이 생기면 가능하게 된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진 좋은 노트필기법과 경험 많은 멘티를 만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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