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자전거 무료교육 소개!]

운동과 취미로 그만인 ‘자전거타기’, 나도 도전해 볼까?

이재윤 리포터 2017-05-11

5월도 중순을 넘어가면서 바깥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때, 야외에서 운동을 즐기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데, 이들 중 많은 수가 자전거를 즐긴다. 자전거 타기는 걷기· 달리기와 같은 대표적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기능 발달에 효과적이다. 또한 하체 근력과 지구력을 향상시키고 칼로리 소모가 많아 비만인 사람들에게도 그만. 관절에 큰 부담도 주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다. 하지만 무엇보다 탁 트인 야외에서 자연과 함께 달리다보면 쌓였던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기분도 상쾌해져 취미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많다.우리지역에서는 자전거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초급 과정부터 꼼꼼하게 지도하는 ‘자전거 무료 교실’을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자전거 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무료보험 혜택과 자전거 무료 수리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자전거 타기에 나서기 전 알아두면 도움되는 자전거 관련 정보들을 모아봤다.



안양, 의왕 등 자전거 무료 교육 진행
자전거를 탈 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처음부터 자세하게 자전거 타기를 가르쳐 주는 자전거 무료 교실이 인기리에 운영 중이다. 안양시는 학의천 옆 학운공원에서 자전거 상설교육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만 20세 이상 65세 미만의 안양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자전거 상설교육은 초급부터 중급, 고급 과정까지 실력에 따라 단계별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안양시청에서 이론교육을 받은 후, 학운공원에 나가 자전거를 직접 타며 실전교육을 받는다. 초·중급반의 경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동안 진행되며 각 과정별로 2주 20시간 교육해 4주면 중급까지 모두 마칠 수 있게 된다. 이후, 고급반 과정으로 올라갈 수 있으며, 고급반은 주 3회 과정으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주 12시간 교육받게 된다.
전문강사의 꼼꼼한 지도 아래 안전하게 교육이 진행되기 때문에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은 편. 교육 신청은 안양시청 도로과 자전거 정책팀에 전화로 하며, 선착순 접수한다.
의왕시도 시민 자전거 무료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의왕시의 경우는, 자전거 교육을 위한 별도의 전용 교육장을 마련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자전거를 배울 수 있는 것이 특징. 자전거 전용 교육장은 백운호수 초입에 위치해 있으며, 자전거 주행 훈련을 위한 트랙은 물론 오르막과 내리막 구간, 변곡 경사로, 방지턱 등 실제주행 환경을 꼼꼼하게 구현해 놓았다. 자전거도 어린이용 자전거부터 일반 자전거, 거기다 산악용 자전거까지 약 120대가 구비돼 있어 다양한 자전거 교육과 훈련을 받을 수 있다.
시민 자전거 무료 교육은 초급, 중급, 상급반으로 운영되며 월 3주 과정으로 평일반과 주말반이 개설돼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녀와 함께 배울 수 있는 가족반이 새롭게 편성돼 관심을 끌고 있다. 가족반은 5월과 10월 주말에 운영된다고.
자전거 교육은 자전거 관련 안전 법규 및 운행방법 등의 이론교육과 안전장구 착용법, 도로주행 방법 등 실기교육으로 나눠 진행된다. 비용은 무료이며 교육에 필요한 자전거와 일체의 안전장비도 함께 제공된다.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강사와 교육을 수료한 보조 강사가 함께 지도하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게 배울 수 있다. 만 20세 이상 60세 이하 성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  
교육 신청은 의왕도시공사 교통시설팀으로 전화해 하면 된다.



자전거 사고 대비 무료보험과 자전거 무료수리도 챙겨야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자전거 사고도 매년 급증하고 있다. 따라서 자전거 주행 시 안전 규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은 물론 혹시 있을 안전사고에 대비해 자전거 보험에 가입해 주는 것 필요한 일이 되고 있다.
의왕시에서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2010년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보험에 가입해 만일의 사고를 대비하고 있다.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의왕시민이면 누구나 가입되며, 자전거 사고 사망 시 4000만원 보장은 물론 후유장애와 4주 이상 진단 시 그리고 입원과 벌금, 변호사선임비용, 자전거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등 항목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 새마을금고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군포시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료 일부를 지원해 주고 있다. 군포시 주민등록자로 개인 자전거 보험에 가입된 군포시민이 대상이며 자전거 보험료의 30%까지 최대 15000원 한도로 지원해 준다. 보험료 지원 신청은 개인자전거 보험 가입 후 군포시청 건설과에 보험료 지원 신청서와 보험가입증서, 통장사본, 신분증 등을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의왕시에서는 지역별로 순회하며 자전거를 무료로 수리해 주는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각 동 주민센터와 전철역, 공원 등을 방문해 운영하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는 펑크와 림 교정, 브레이크나 변속기 조정 등을 무료로 수리해 준다. 오는 11월말까지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te.com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