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를 마치고 한숨 돌린 중고등학생들에게 5월 초 공휴일의 유혹이 기다린다.
빨간 날의 자유로움을 올곧이 누릴 수만은 없는 자녀들에게 특별한 공간을 제안하는 것은 어떨까? 휴일을 즐기러 떠날 수 없는 아쉬움을 조금은 달랠 수 있는
카페 못지않은 분위기의 공간들을 모아 보았다.
판교 ‘JS 스터디 라운지’
즐겁게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이 특징인 ‘JS 스터디 라운지’는 몰입 학습과 동시에 라운지의 여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하루 종일 학습에 집중한다는 것은 사실 불가능하다. 따라서 라운지처럼 편하게 쉴 공간을 갖추고 있다는 것은 학습 효율을 높여주기에 충분하다.
8층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과 햇살을 즐기며 학습할 수 있는 창가 좌석은 개인 독서대와 스탠드가 마련되어 있어 더욱 편안한 공간을 만들어 주며 기호와 상황에 따라 개인 탁자, 원탁, 그룹 스터디 테이블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1인 소파, 2인 소파, 붙박이 소파, 빈백 등이 갖춰진 공간은 휴식과 동시에 유연한 사고를 즐길 수 있도록 창의적 몰입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
이외에도 스터디 룸, 회의실, 세미나 등 모임 공간까지 대여가 가능해 모둠 활동을 계획하는 경우에도 그만이며 종합 안전시스템 또한 구축되어 있어 안전하며 운영시간은 평일은 9시부터 오후 10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분당 구미동 ‘THE 차고’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에게 가장 부러운 것 중 하나는 브런치를 즐기는 여유일 것이다. ‘THE 차고’에서는 마음 놓고 브런치를 즐길 수 없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샌드위치와 김치볶음밥, 새우볶음밥 브런치로 누리는 작은 사치가 허용된다. 이런 맛있는 음식은 인근 중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들에게도 이미 학습 잘되는 공간으로 소문난 이곳을 오래도록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더욱이 아침 일찍 서두르면 오전 10시까지는 5,000원이면 토스트와 아메리카노로 구성된 모닝세트를 맛볼 수 있어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들에게는 최고의 장소가 되어준다.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일상적인 카페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레드 차고와 조용하게 집중해 학습할 수 있는 그린 차고, 회의가 가능한 퍼플 차고, 개인 지정석이 보장된 블루 차고를 골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INCU STUDY CENTER(인큐 스터디 센터)
독서실 공간, 스터디 공간, 북 카페 공간으로 나뉘어 있는 이곳은 원하는 형태로 학습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자꾸 주변에 눈이 가는 학생이라면 독서실을 이용하면 좋다. 학습 환경을 철저히 관리해주는 코칭 룸은 게으름을 사전에 방지해 준다. 또한 조용한 분위기에서 안락하게 학습할 수 있는 프라이빗 룸과 수능과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몰입 학습공간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퍼스널 룸까지 갖춰져 있다. 이런 학습 공간은 편백나무 원목을 사용한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로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은 물론 화이트 노이즈 사운드가 제공되어 백색소음 속에서 학습 효율을 최고로 올릴 수 있다.
이외에도 모둠 활동이 가능한 스터디 공간과 인터넷 룸은 물론 카페 같지만 학습에 중점을 둔 북 카페 공간까지 골라 줄길 수 있다. 더욱이 네이버로 편하게 예약하고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평일은 새벽 2시까지 사용가능하다.
판교 도서관
판교 도서관 앞은 다양한 맛집과 카페가 즐비하다. 또한 재미난 소품을 파는 숍과 옷집 또한 둘러보는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이런 이유로 오전 7시부터 24시까지 문을 여는 이곳 판교 도서관의 열람실은 언제나 만원이다. 학습과 함께 분당 명물거리를 돌아보는 재미도 함께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판교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외부 음식점들도 좋지만 이곳 식당 또한 맛이 좋아 자주 찾게 된다고 한다. 만족스러운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과 평소 자료와 책을 뒤적거릴 수 있는 열람실, 인터넷과 디지털 자료를 볼 수 있는 전자 정보실은 학습의 효율을 높여주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판교 도서관은 중학생 이상의 청소년들만이 이용할 수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자칫 부모님의 대출증으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발각되면 1주일간 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커피랑 도서관
상호에서 알 수 있듯, 카페와 도서관의 기능이 합쳐진 곳으로 공부를 하는 데에 최적화 된 곳으로 우리 지역에도 여러 개의 지점이 있다. 무게감 있는 영국식 도서관의 느낌을 반영했고 다양한 목적에 따라 설계된 개방형, 바형, 갤러리형, 고시형의 4가지 공간과 스터디 룸으로 구성됐다.
2시간 이용을 기본으로 3,600원의 이용료가 있으며 한 시간 단위로 추가로 이용할 수 있고 장시간 머물 경우 한 시간은 홀딩이 가능하다. 백색소음의 역할을 해줄 음악이 늘 흐르고 음료는 무료로 제공된다. 그리고 4인~10인이 이용할 수 있는 스터디 룸이 있고 작은 휴게실이 있어서 간단하게 식사도 할 수 있다. 자유로운 분위기로 자리이동을 할 수 있으며 와이파이도 완벽하게 구비돼 있다. 3000여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고 대여도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8시에서 오후 11시까지이다.
분당 구미동 욜로
개인스터디와 팀 스터디만을 위한 카페로 오리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개인석을 기준으로 회원이라면 한 시간에 1,000원의 이용료를 내면 되고 기본은 2시간이다. 비회원이라면 기본 4시간에 5,000원의 이용료를 내야하고 1일 이용료는 1만원이다.
이용자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카페모카, 핫초코, 아이스티 등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질 좋은 원두를 사용하고 카페 못지않은 퀄리티 있는 음료들이다. 와이파이나 콘센트 시설이 확실하고, 개인 공간치고는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창가 쪽의 자리는 외부 전망을 바라보며 머리를 식힐 수 있어 인기다. 스터디 룸 이용자가 아니라면 개인석의 대화는 불가능하고 늘 재즈와 잔잔한 음악이 흐른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10시까지이다.
업체명 | 위치 | 문의 | |
JS 스터디 라운지 | 분당구 운중로 121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빌딩 8층 | 031-698-4785 | |
THE 차고 | 분당구 미금로 43 수인빌딩 3층 | 031-605-2707 | |
인큐 스터디 센터 | 죽전센터 | 용인시 기흥구 죽현로 29 현대프라자 4층 | 031-897-9921 |
미금센터 | 분당구 성남대로 170 한국프라자 6층 | 070-4009-3887 | |
판교 도서관 | 분당구 운중로 225번길 37 | 031-729-4900 | |
커피랑 도서관 | 정자점 | 분당구 내정로 31번길 7-9 세림빌딩 201호, 301호 | 070-4136-1140 |
죽전점 | 용인시 수지구 현암로 157 | ||
수지1호점 |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로129번길 9 | ||
보정점 | 기흥구 죽전로 57 | 031-898-2679 | |
욜로 | 분당구 성남대로 30 동아그린프라자 705호 | 031-714-1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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