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동에 자리한 아쿠아카페는 25종의 물고기가 가득한 수족관과 미니피그, 슈가글라이더를 직접 만져보고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카페다. 유치원 학령기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공간이다.
45평 남짓한 카페에는 벽면으로 수족관이 있고 그 앞에 여유 공간이 있어 어린 아이들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돌아다닐 수 있다. 팔뚝만한 크기의 가물치와 이름만큼 아름다운 형형색색의 관상어를 살펴볼 수 있다.
동물을 잘 키우고 아이를 좋아하는 강동건 대표는 부모의 손을 잡고 카페를 찾아온 아이들이 미니피그와 슈가글라이더에게 먹이를 줄 수 있도록 시범을 보이고 체험하도록 돕는다. 그 짬을 이용해 엄마와 아빠가 티타임을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음료와 머핀 케이크 등 간식거리를 주문할 수 있다.
주말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손님으로 북적인다. 어린이집이 끝나는 평일 오후 시간도 마찬가지. 여유 있게 차를 즐기며 물고기와 동물을 관찰하고 싶다면 그 시간대를 피하는 것이 좋겠다. 강 대표는 카페 내 동물들에 대해 설명하며 손님들과 소통한다.
수유실이 마련되어 있어 이용할 수 있다. 입장료는 없다. 24개월 이상부터 1인 1메뉴 주문. 멸종위기동물로 귀한 몸값 자랑하는 육지거북이 새 식구로 들어올 예정이다. 핸드폰 번호를 남겨두면 새로운 이벤트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위치 : 천안시 서북구 충무로 155(2층)
문의 : 041-572-7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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