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있은 천안시의회의원 보궐선거 결과 나선거구에 안종혁(국민의당), 마선거구에 방성민(바른정당) 바선거구에 정병인(무소속)이 각각 당선됐다. 선출된 세 명 당선인은 2018년 6월 있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 1년 여간 임기를 채우게 된다.
천안시나선거구 안종혁 당선인(44). 국민의당
천안시나선거구 안종혁 당선인은 선거인 수 7만1396명 중 6136명이 투표에 참여해 1902표 31.28%를 얻으며 당선했다. 안종혁 당선인은 봉명동 일봉동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중앙시장에 수도시설과 화장실 설치, 신안동에 홍대거리와 같은 대학특구 마련, 국회 정론관처럼 시의회에 소통창구 마련, 도솔광장을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만남의 광장으로 활용, 천안시내버스 노선 개편 시행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천안시마선거구 방성민 당선인(43). 바른정당
천안시마선거구 방성민 당선인은 선거인 수 4만9598명 중 9233명이 투표에 참여해 2928표 31.90%를 얻으며 당선했다. 방성민 당선인은 대학로 거리 조성을 통한 상권 활성화 추진, 북부지역 BIT산업단지 조성과 조기완공 추진, 성환 북부지역 스포츠센터 조속한 완공, 성거중학교 신설 추진, 성거복지문화센터 건립 추진, 성거 입장 포도묘목 육묘장 설치, 입장천 지방하천 정비공사 조속한 완공, 입장 산업단지 추진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천안시바선거구 정병인 당선인(44). 무소속
천안시바선거구 정병인 당선인은 선거인 수 7만9166명 중 7956명이 투표에 참여해 2845표 36.00%를 얻어 당선했다. 정병인 당선인은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신설 추진, 공약이행평가 시민 배심원제 도입, 육아종합지원센터 이전 건립, 고등학교 등록금 일부지원, 청년취업준비수당 지원 추진, 청년창업사관학교 운영 지원을 통한 청년창업기업 확대, 비정규직지원센터 설립, 생활임금 인상 및 적용 확대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투표율 11.65%로 전국투표율 절반에도 못 미쳐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천안 3개 선거구에서 치러진 보궐선거 투표에는 4월 7일~8일 있은 사전투표를 포함해 전체 선거인 수 20만160명 중 2만3325명이 참가했다. 천안시나선거구 8.59% 천안시마선거구 18.61% 천안시바선거구 10.05% 등 총 11.65% 투표율을 보여 전국투표율인 28.6%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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