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칼수학전문학원 평촌점
정승연 원장
이제 중간고사 대비를 해야 할 시기가 되었다. 사실 중간고사 대비란 말 자체가 조금 어폐가 있다. 중간고사 대비는 중간고사 대비를 특별히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무슨 말이냐 하면 평소 예습과 복습을 습관적으로 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중간고사대비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간고사 대비라고 하지 않고 내신대비라고 말을 바꾸겠다. 내신대비의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성실함과 꾸준함이다. 이러한 내신대비 공부가 이후 수능까지 연결된다고 본다. 그러니까 중간고사 대비한다고 밤샘으로 공부하는 것은 결국 중간고사 끝나고 며칠 지나면 잊어버리게 되어 수능에는 어떤 효과도 기대할 수 없게 된다. 다시 강조한다. 중간고사대비란 것을 잊고 꾸준히 평상시에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즉 내신대비 공부를 미리 한다고 생각하고 평소에 성실하게 복습, 예습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럼 내신대비 방법을 간략하게 요약해 보자. 소개하는 방법 외에 더 좋은 방법이 있을 것이나 그 기본은 예습과 복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다.
먼저 일주일 단위로 자신의 공부시간을 체크하자. 월요일에 배운 과목이 수학과 영어와 수학이라면, 월요일 야자시간에 영어와 수학을 복습한다. 화요일이 되면 월요일처럼 배운 과목들을 동일하게 공부하되, 월요일의 내용을 야자시간의 1시간 정도 할애하여 다시 본다. 이런 방식으로 금요일까지 복습하는 것이다. 복습은 그날 바로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복습할 때 내용을 기억나는 대로 다 적어보는 방법을 활용해 볼 것을 권한다. 이 때 기억나지 않는 부분이나 빠진 부분을 집중적으로 다시 복습한다.
그리고 학교 수업이 없는 토요일에는 그 주에 배웠던 것들을 전체적으로 복습한다. 국영수탐의 주요 과목들을 우선으로 하고 그 외 과목은 매일 공부하기보다는 한 요일을 정해서 그 요일에 집중적으로 공부하여 상대적으로 소홀할 수 있는 부분을 메운다.
그리고 나서 자신의 위치가 어디쯤인지 기출문제나 모의고사를 통해 점검하고 전국적으로 자신의 위치가 어디쯤인지 확인해 보는 것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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