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을 기르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생겨나는 각종 문제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반려견 교육센터가 생겨 반갑다. 보정동에 위치한 용인 반려견 센터는 2014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인 “유기견없는도시”에서 운영을 하고 있다.
이동경 지회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정책은 유기견 발생 후 보호, 관리, 처리 등 사후 정책에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만, 저희는 반려견을 기르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소양교육과, 첫 입양시 필요한 기초훈련교육, 성견의 문제행동 교정교육을 통해 애견인이 반려견을 포기하는 일 없도록 교육하는 사전 예방 교육에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이곳은 약 35평 규모로 지난 2월 1기 과정 35명이 교육을 마치고 현재 2기 70명이 교육을 받고 있는 중이다. 기초교육과정과 문제행동 교정 실습반 과정이 운영되고 있는데 기초교육 과정은 가정견을 처음 입양하거나 1년 미만의 반려견을 대상으로 견주와 입양견과의 교감 교육과 기초 훈련, 사회화 교육, 산책교육 등의 과정이고, 가정견 문제행동 교정 실습반은 1:1 상담과 소수 그룹별 교육을 통해 짖는 행동, 무는 행동, 배변 문제, 분리불안 등 반려견의 이상행동을 실습을 통해 교정해나가는 과정이다.
주1회 1시간 30분, 총 6주과정의 실습 위주 교육으로 구성되며, 현재 기초교육 과정은 별도의 교육비는 없으나 교재 간식, 교구비 등 6주간 최소 교육 실비 8만원을 받고 있고 교정실습반은 교육비 간식, 교재비 등 포함 6주간 총 16만원의 비용을 받고 있다.
교육과정 이외에도 유기견 분양행사, 반려견 가족 축제, 반려견과 함께하는 캠핑 교육, 반려견 세미나, 유기견 보호소 쉘터 과정 운영 등 지자체와 함께 다양한 반려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5월 초부터 3기 교육생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위 치 용인시 기흥구 용구대로 2469번지 40, 103호
문 의 070-4187-9342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